프라레일 구입 _ 레일과 기차
아들의 생일선물로(아직 생일선물의 의미는 잘 모름) 프라레일(プラレール)을 구입했습니다.
프라레일은 일본의 국민 기차놀이로 타카라토미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토미카와 프라레일 중 무엇을 사줘야하나 무척 고민했는데, 남자인 남편의 말에 의하면 어릴 땐 일단 기차가 짱이라는 말에 프라레일을 구입했고, 토미카는 자동차도 많이 모아야하니 좀 더 크면 구입하는 걸로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뭐 ~ 이런걸 사줘야 하나...집만 좁아지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장난감 많은 집 은근 속으로 욕했는데 점점 우리집도 아이의 성장과 함께 장난감도 늘어갑니다.
우선 기차부터 소개!
▲프라레일 기차 닥터 옐로우
프라레일의 기차는 종류가 정말 많고 이름도 복잡합니다.
제가 봤을 땐 다 똑같은 기차인데 이름도 길고 노선도 다르네요.
닥터 옐로우를 산 이유는 일단 아마존에서 제일 저렴했고 단순한 형태였기 때문이죠~
▲닥터 옐로우 기차는 이렇게 3량입니다.
▲맨 앞차는 건전기를 넣을 수 있고, 이 앞 기차가 뒤 기차를 끌고갑니다.
그래서 앞 기차가 제일 무겁고, 속도는 2단계로 조절 됩니다.
▲기차 연결 부분은 이렇게 고리형식
▲이번엔 레일입니다.
레일이름은 언덕 레일 세트(坂レールセット)인데 기차는 미포함입니다.
말 그대로 평지가 아니라 언덕을 만들 수 있어서 평지로 되있는 일반 레일보다는 좀 더 재미를 줄 수 있습니다.
프라레일은 종류가 아주 많은데 그나마 제일 스탠다드하고 초심자용으로 많이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뒤에는 레일 조립 방법
은근 비슷한 조각이 많아서 쉽지만은 않았어요
▲언덕 세트 조립하고 위에서 한컷
▲옆에서 보면 이렇게 언덕이 보입니다.
빨간색은 다리에요.브릿지
▲닥터 옐로우 달리는 모습
오프로 해놓으면 수동으로 가지고 놀 수 있고, 온(on)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달립니다.
레일을 사줘야 하나 많이 고민했는데 , 한참 빠져서 가지고 노는 아들을 보니 사주길 잘 했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봐도 재밌을 정도이니 아이 눈에는 더 재미있을테니까요^^
이제는 파란색 레일 조각과 다른 부품을 하나씩 차근차근 늘려가며 가지고 놀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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