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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살이 /일본 이곳저곳 63

일본에서 유행하는 '플라잉 벚꽃놀이'란? 일본은 현재 플라잉 벚꽃놀이(フライング花見)라는 말이 유행이다.플라잉 벚꽃놀이(フライング花見)의 플라잉은 플라잉스타트(Flying Start)에서 따온 말로써 『 육상·수영 경기에서, 출발 신호가 나기 전에 스타트하는 일 』을 뜻한다. 즉, 플라잉 벚꽃놀이를 한국말로 바꾸자면 미리, 먼저하는 벚꽃놀이를 뜻한다.일본에 벚꽃이 예쁘게 피는 시기는 3월말~4월초인데 , 매년 날씨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피크기간이 짧아서 벚꽃아래 사진을 찍고 돗자리를 깔고 놀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직장인들은 주말 밖에 시간이 없고, 특히 이 시기는 봄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많이 분다) 벚꽃이 다 피기 전에라도 열심히 미리미리 놀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나도 4월초는 아이들을 개학 등 행사가 많아 미리 플라잉 벚꽃놀.. 2025. 3. 31.
아이와 함께 도쿄 여행! 꼭 가봐야 할 추천 명소 TOP (15년차 현지인추천) 도쿄에는 아이와 함께 가기에 좋은 관광지가 정말 많다.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도쿄의 다양한 곳을 다녀보며 직접 경험한 추천 여행지를 정리해 보았다. 아이의 연령대나 관심사에 따라 선호하는 장소가 다를 수 있지만, 가족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곳들을 중심으로 소개하려고 한다.포케몬 센터 & 포케몬 카페 (Pokémon Center & Café)📍 위치: 도쿄역 / 이케부쿠로 / 시부야 등 여러 곳추천 POINT : 포켓몬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장소!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일부 지점에는 게임 체험 공간도 있다.포케몬 카페 TIP: 귀여운 포켓몬 모양의 음식이 나오는 카페. 완전 인기 많아서 사전 예약 필수!포케몬 센터 및 카페 지도 링크  Pokémon Center SHOP L.. 2025. 2. 27.
1월1일 도쿄의 새해 첫날 드디어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일본은 보통 연말 오오소지(大掃除)라는 대청소를 하며 한해마무리를 하고 , 현관에는 시메나와가자리를 걸어두면서 새해를 맞이 합니다. 저는 어쨌든 외국인으로 살고 있기 때문에 딱히 일본전통을 지키지는 않았고, 딱 한번 1월1일 메이지진구에 가서 아마사케(단술) 마시고 온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올해는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에게 일본설날(오쇼가츠)에 대해 설명도 해주고 싶어서 동네 가까운 신사에 다녀왔습니다. 신사 들어가서도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차례가 되면 동전(5엔짜리)을 넣고, 종을 치고 소원을 빕니다. 물론 소원은 가족의 건강과 평화 입니다. 소원을 빌고 난 후에는 마당에서 오미쿠지(운세뽑기)도 했는데 다행히 길(吉)이 나와서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올 한해 즐겁.. 2020. 1. 6.
강아지 구름 사진 _ 일본 도쿄의 어느 가을날 2019년 10월 27일 오후 3시 정도 도쿄 어느 동네에서 제가 찍은 사진이에요 구름이 엄청 크고 뭉게뭉게 피어올라서 아~신기하다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강아지 옆뒷모습이었어요. 아 내가 이런걸작도 찍네 ​​​ 2019.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