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62 일본에서 유행하는 '플라잉 벚꽃놀이'란? 일본은 현재 플라잉 벚꽃놀이(フライング花見)라는 말이 유행이다.플라잉 벚꽃놀이(フライング花見)의 플라잉은 플라잉스타트(Flying Start)에서 따온 말로써 『 육상·수영 경기에서, 출발 신호가 나기 전에 스타트하는 일 』을 뜻한다. 즉, 플라잉 벚꽃놀이를 한국말로 바꾸자면 미리, 먼저하는 벚꽃놀이를 뜻한다.일본에 벚꽃이 예쁘게 피는 시기는 3월말~4월초인데 , 매년 날씨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피크기간이 짧아서 벚꽃아래 사진을 찍고 돗자리를 깔고 놀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직장인들은 주말 밖에 시간이 없고, 특히 이 시기는 봄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많이 분다) 벚꽃이 다 피기 전에라도 열심히 미리미리 놀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나도 4월초는 아이들을 개학 등 행사가 많아 미리 플라잉 벚꽃놀.. 2025. 3. 31. 일본 사립초등학교의 장단점 전 포스팅에도 썼지만, 일본 공립초등학교를 다니다가 여러가지 작은 트러블들이 생기면서 둘째는 절대 공립을 보내지 않겠다라는 마음으로 사립학교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일본은 한국에 비해 초등학교의 사학이 더 발달되있는 편이라, 도쿄 안에서도 다양한 사립초등학교를 찾을 수 있었다.아이를 사립초등학교를 보내본 후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보았다. 일본 사립초등학교의 장점 1. 수준 높은 교육 커리큘럼공립학교보다 심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음.영어, 수학, 과학 등 특정 과목을 강화하거나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프로그램 운영.독자적인 학교 자체 교재를 만들고 사용하기도 함.2. 다양한 교육 방식전통적인 주입식 교육보다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 방식을 채택하는 곳이 많음.학생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는 교육 .. 2025. 3. 22. 3월3일 일본의 히나마츠리(ひな祭り) 히나마츠리(雛祭り)는 일본에서 매년 3월 3일에 열리는 전통적인 여성의 날로, 주로 어린 소녀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이 날은 일본에서 "소녀의 날" 또는 "인형 축제"로도 불리며, 일본의 봄을 맞이하는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이다.히나마츠리의 유래히나마츠리의 기원은 일본의 옛날, 악귀나 나쁜 운을 떨쳐내고 건강한 삶을 기원하는 의식에서 비롯되었다. 원래는 아이들을 위해 악귀를 쫓는 의식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여성의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변화하였다. 17세기부터는 일본 왕실을 중심으로 성대하게 기념되었고, 19세기 중반 이후로는 일반 가정에서도 널리 행해지기 시작했다.🐣히나마츠리의 특징히나인형(雛人形)히나마츠리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바로 '히나인형'이다. 이 인형은 일본 전통 .. 2025. 3. 3. 일본에서 운전면허 따기(3) 마지막 시험장 운전면허 학원에서의 긴 여정이 끝났다. 가면허시험(학과,실기) -> 졸업시험(학과,실기)->졸업증명서 발급 이렇게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과정이 끝났다.솔직히 실기에서는 큰 걱정은 안했으나 학과시험은 일본어로 봐야 해서 무척 걱정을 많이했다. 마지막 졸업증명서(학원에서 모든 과정을 마쳤다는 증명서)를 받았다고 그걸로 끝이아니다.최종 마지막 본 시험이 남아있는데, 이 시험은 학원에서 보지 않고 관할 지정 시험장에 가서 보게 된다.도쿄의 지정 시험장은 4군데였고, 그 가운데 집과 가까운 곳으로 미리예약을 하고 가면 된다.이제까지 운전면허학원이였다면, 마지막 시험은 운전면허장에 가서 학과시험만 보게 된다.이 시험장은 일본 경시청 소속으로 해당 면허시험장에 가면 경찰들이 시험 감독 및 안내를 하게 된다.. 2025. 2. 10. 이전 1 2 3 4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