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우동_요괴워치 우동 끓이기(요카이 워치 우동)
아이가 여름이 되면서 없어진 입맛 때문인지 거의 한달을 밥을 잘 안먹고 있습니다.일명 식사거부라고 하죠...
이게 머리속으로는 그냥 굶겨야지!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마냥 굶기기만 할 수도 있는 것이 아닌 것이 엄마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별식으로 우동을 끓여줬습니다.
요즘 이쁜이병에 걸렸는지 캐릭터 음식을 상당히 좋아해서 일단 캐릭터가 들어있으면 한숟갈 이상은 먹습니다.
그래서 사 온 것이 바로 !!
▲요괴워치 캐릭터가 새겨진 카마보코(かまぼこ)입니다.
가마보꼬라고도 읽습니다.
이건 딱 보면 오뎅같아 보이는데 엄밀히 따지면 오뎅이 아닙니다.
흰살생선 간 것 + 밀가루를 섞은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오뎅과 카마보꼬를 엄밀히 구분해서 씁니다.
이렇게 순수오뎅처럼 생기지 않은 형태가 있는 것 등은 거의 가마보꼬라고 보면 됩니다.
▲식용색소를 써서 만들었겠죠?(아마도)
이렇게 귀여운 요괴워치가 그려져있고 심지어 직접 자를 필요없이 잘라져서 들어있습니다.
칼질이 필요없어서 편합니다.
▲우동스프/ 파 / 갈은 소고기(히끼니꾸) / 가마보꼬 투하
보글보글~
▲그릇에 담아 김가루 뿌려주었습니다.
요괴워치 얼굴이 보이도록 위에 셋팅
(상전이 따로 없네...)
▲오뎅처럼 쫄깃하진 않지만 캐릭터빨(?)로 한그릇 뚝딱 했습니다.
절 닮아서 면 킬러네요
요즘 우동면이 잘 나와서 우동 먹는다고 소화가 안되는 것도 아니고, 어짜피 우동도 탄수화물이기에
밥대용으로 여름철에는 우동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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