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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및 유럽 여행

잠실 롯데월드 뽀로로파크(pororo park) 솔직 후기 _ 음식/시설 등 장점 단점

by 바야고양이 2017. 4. 28.

이제 어린이 날도 다가오고 있는데, 어린이날 당일은 사람이 붐빌 것 같아서 미리 놀이동산을 다녀왔다.

추억의 롯데월드.예전처럼 홀몸으로 놀이기구를 타지는 못하지만 이번엔 아이를 위해 롯데월드 뽀로로 파크를 위주로 다녀왔다.

뽀로로파크(pororo park) 는 잠실 롯데월드 내부에 있다. 내가 들어간 방법은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통해서 들어가는 방법이었다. 그래서 어드벤처도 이용할 겸 입장권을 구입해서 들어갔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아이스링크 쪽에서 들어가는 방법도 있는데, 이 방법으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입장권이 필요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 실은 키즈토리아도 함께가고 싶었지만 정기점검으로 인해서 입장하지 못하고 뽀로로 파크만 돌고, 저녁 때에는 퍼레이드를 구경하였다.

참고로 나는 에프터4 라고 4시 이후 입장할 수 있는 입장권을 이용했다.

어드벤처 입장권을 끈고 들어가서 간단히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을 보고 어린이용 기차 등을 탔다.

오랜만에 오니 중,고등학교 시절이 생각났다.

어드벤처 쪽에서 들어가는 뽀로로 파크 입구

입장료는 홈페이지에 나와있던 것보다 더 할인된 금액이었다. 놀이동산에 있는 키즈카페치고 저렴하다는 생각이다.

(어떻게 동네 키즈카페가 더 비쌈)

티켓을 사고 유모차를 맡기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3층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면 이렇게 코인 신발장이 있다.

100원짜리가 꼭 필요하므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없으면 직원이 바꿔줌) 동전없는 생활을 하는 요즘 100원짜리를 가방을 뒤져서 넣고 들어갔다.

이렇게 비상대피로 안내판 등을 곳곳이 설치해서 안전상의 주의를 다 하고 있다는 점은  참 좋았다.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보니 안전한 키즈카페에서도 항상 주의해야 한다.

뽀로로 파크 잠실 롯데월드점 내부 

내부의 놀이기구는 이렇게 플라스틱FRP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만져보면 푹신푹신한 재질이라서 아이가 부딪혀도 안전한 소재를 사용했다.

소프트한 느낌이랄까?

가운데 회전목마도 시간대 별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작은 아이도 엄마와 함께 안고타면 가능하다.

무척 재밌음^^

소프트한 소재의 놀이감들 

퐁당퐁당 놀이터 

아마 이곳을 싫어하는 아이들은 없을 것이다. 매우 많은 공이 넒은 공간에 꽉 차있다.

이 곳에도 나와있는 비상대피로 안내

아이가 참 재밌어했던 공간이다.

뽀로로와 친구들 캐릭터들 

뽀로로는 정말 뽀통령인 걸 느꼈다.

이렇게 뽀로로 파크는 2층으로 나눠져 있으며, 2층도 다양한 놀이시설과 레스토랑이 있다.

천정까지 뽀로로

책을 읽을 수 있는 방도 있고 , 편백나무 방 , 에어쿠션 등 2층에도 많은 놀거리가 있었다.

놀다보니 시간이 슝슝~

1층에 있는 범퍼카이다. 이 곳도 아이들이 참 좋아했다.

2층에 있는 뽀로로 꼬마기차

이 기차는 어른은 못타고 아이만 탈 수 있는데 , 안전벨트도 잘 되어있어서 안전했다.

코스도 짧아서 아이가 무서워하지 않고 즐겁게 탔다.

실컷 뛰어놀다가 간 2층의 레스토랑 루피의 요리조리 키친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오무라이스 / 야채 볶음밥 / 돈까스 / 스테이크 / 피자 등이 주 메뉴이다.

키즈카페가 보통 매우 비싼데 , 이 곳은 납득 가능한 가격이었다. 그리고 맛도 있었다.

밥은 오히려 롯데월드 어드벤쳐보다 이 곳이 나은 것 같다.

참고로 이곳에서 먹은 음식의 영수증은 꼭 챙겨야 한다. 나중에 추가요금을 안받거나 할인받는다★

알바생에게 추천받은 아이용 오무라이스 

정말 맛있었다.

내가 먹은 돈까스.

놀이동산에서 먹는 건데도 퀄이 괜찮았다. 디즈니랜드보다 나은 것 같다.

1층엔 통통이 소극장이라는 곳도 있는데 이곳에서 뽀로로와 친구들이 공연하고 있었다.

아이가 물개박수 치면서 좋아해서 참 뿌듯했다.


뽀로로 파크 잠실 롯데월드점의 아쉬운 점, 고치길 희망하는 점

뽀로로 파크 내부에는  수유실이 있는데 , 솔직히 좁고 시설이 별로이다.오히려 롯데월드 내부에 베이비 센터가 훨씬 넓고 좋으니, 미리 롯데월드 베이비 센터에서 기저귀 및 수유를 하는 것이 좋다는 개인적인 의견이다.

엄마 두 세명 들어가면 꽉 차는 크기이고, 기저귀 교환대는 2개라서 답답하고 수유공간과 기저귀 가는 공간도 분리되어 있지 않다(그냥 원룸)

사진엔 없지만 화장실이 있는데 , 직원이 부족한 건지 이날 사람이 많은건지 쓰레기통이 넘쳐나갈 정도로 휴지가 쌓여있어서 조금은 실망했다.

직원들은 모두 친절하고 좋았지만 위생적인 부분을 좀 더 꼼꼼하게 챙기면 더 완벽한 뽀로로 파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외의 뽀로로 파크의 구성요소는 매우 좋다.


이렇게 뽀로로 파크에서 2시간 넘게 하얗게 불태운 후 집으로 와서 기절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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