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키즈카페 릴리펏(Lilliput) 죽전점 시설 및 비용 등 방문후기

프리미엄 키즈카페 릴리펏(Lilliput) 죽전점 시설 및 비용 등 방문후기

(광고아닌 개인적인 솔직후기입니다)

한국와서 정말 놀란점은 키즈카페가 어디든 있다는 점이었다.

거짓말 조금보태서 예전 피씨방 만큼이나 많은 수의 키즈 카페가 있어서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부분은 제외하고, 그 외 백화점 문화센터 등등 아이를 위한 프로그램은 돈만 있으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나라이다.

내가 사는 도쿄에는 한국의 키즈카페 정도의 시설을 자랑하는 곳은 손에 꼽아서 집에서 키즈카페를 가려면 

산넘고 물건너 지하철을 타고 30분은 이동해야 나온다.

대신 도시자체에서 운영하는 무료 프로그램은 가까이 있다. 키즈카페 만큼 좋지 않아서 그렇지...

거두절미 하고 , 우리동네에 있는 몇군데 키즈카페를 뱅뱅 돌다가, 우연히 길가다가 릴리펏을 발견하고 , 

수소문 한 결과 프리미엄 키즈카페는 뭐가 다른가 싶어서 미세먼지가 많은 날+내가 너무 힘들날 아이를 데리고 방문했다.

참고로 릴리펏은 청담동본점으로 시작된 일반 키즈카페와는 조금 차별화된 곳이다.

▲죽전역 신세계 경기점(죽전점) 사거리 바로 앞에 위치한 테이스티 애비뉴

생긴지 별로 되지 않고, 아직 점포들이 다 입점한 상태는 아니여서 아주 한가로운 편이다.

백화점과 이마트 앞에 있다보니 쇼핑하러 갔다가 들리기 좋은 위치이다.

▲이렇게 레스토랑 커피숍 미용실 등등 입점준비를 하는모습이다.

▲테이스티 애비뉴 3층에 위치한 릴리펏 

▲릴리펏은 프리미엄 카페라서 그런지 일단은 디자인 자체가 고급스러운 편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와서 그냥 먹어도 되는 레스토랑 처럼 색감이나 디자인이 세련된 느낌

▲릴리펏 죽점점 입구 

문을 열고 들어오면 신발장과 함께 아기용 소파도 있다.

유모차는 이 곳에 주차한다. 

▲입구 신발장은 참 고급스러운데도 불구하고 열쇠로 잘 잠기지가 않아서 좀 불편했다.

두개 정도 시도해보다가 안잠겨서 윗쪽에 있는 것을 그냥 사용

▲처음부터 장단점을 이야기하는 것은 좀 그렇지만,

 키즈카페라면 입구문이 여닫이 보다는 자동문이 었으면 보다 안전하고 유모차입장도 쉬울것 같다.

비용이 드는 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은 아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자동문이 설치되어 있지 않는 곳이 참 많다.

설마 자동문이 아이들에게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_-

▲문을 열고 들어가면 주방과 카운터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일단 결제를 한다.

아이 입장료는 13,000원이고 

어른 입장료는 무료인 대신 꼭 음료 혹은 음식을 주문해야 한다.

즉, 어른은 음식값=입장값

이라고 생각하면 쉬울듯...

▲입장 시 문 때문문에 좀 화났던 것과 다르게 릴리펏 내부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구조가 중간에 긴 테이블과 개별 테이블이 있고 양옆으로 아이들 노는 곳이 있어서 

엄마들이 앉아서 아이들이 노는 것을 시야에 다 넣을 수 있는 구조.

아마 인테리어 설계 자체에서 꽤 신경을 쓴 것 같다.

▲나는 일단 목이 너무 말라서 아메리카노를 하나 시켰다.

아메리카노를 제일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 때 당시 밥을 먹고와서 배가 상당히 불러서 

음식을 다 먹을 자신이 없었고, 아메리카노가 가장 저렴했다.

하지만 결국 나중에 파스타를 시키고 말았다ㅎㅎㅎ

아메리카노 가격은 6,000원 정도 

▲입장료를 계산하면 아이를 위한 포도주스를 하나 무료로 준다.

애들 놀 때 당 떨어질까봐일까?

어쨌든 공짜는 사람을 기쁘게 한다.

▲제일 먼저 갔던 코너는 장보기 코너

모형 과일들이 있는데, 다른 키즈카페에 비해 만들어진 퀄리티가 좋았다.

리얼 과일에 제일 가깝다고나 할까?ㅎㅎㅎ

▲카트에 장 본 과일들을 넣는 아들

이 때쯤 아이들은 참 무언가를 넣는 행위를 참 좋아한다.

▲릴리펏의 또 맘에 들었던 점은 바로 바닥인데,

일반 키즈카페의 바닥보다 덜 미끄러지는 데코보코가 살짝 있는 신기한 장판 비슷한것이 깔려있다.

미끄러지지 않는 느낌이다.

▲릴리펏은 정글짐이 없다.

개인적으로 정글짐이 위험해 보여서 (큰 애들에게 치이고 복잡한 구조) 싫어하는데

릴리펏은 정글집은 없고 이렇게 집처럼 된 곳을 올라가는 형식이다.

안의 소재도 잘 미끄러지지 않고 딱 봐도 고급의 가죽들로  싸여져 있어서 매우 안전하다.

▲집은 옆의 공놀이 코너와 2층과 다 연결되어 있다.

▲릴리펏의 차별화는 디자인!

이렇게 조명 하나하나도 고급스러운 그레이톤이고, 현재 트랜드를 잘 읽고 있는 모습이다.

▲여긴 어디에도 있는 공놀이 

아직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공상태도 깨끗하고 공도 풍성하다.

▲중간의 개별 테이블들

의자와 테이블을 다 고급을 썼다.앉아도 편하고 전공자가 보아도 좋은 소재를 초이스 한듯하다.

▲이곳도 어디에도 있는 편백나무 놀이터

편백나무 조각들이 다른 키즈카페보다 알이 조금크다.

▲키친코너

▲피아노와 아코디언 

▲다이슨 청소기 장난감 

  식사 부분    

▲참고로 릴리펏도 개별 락카가 없으므로 짐은 다 자신이 맡은 테이블에 놓아야 한다.

그래서 지갑(어짜피 현금도 별로 없음)은 잘 챙기는게 좋다.

하지만 곳곳에 씨씨티비가 있어서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닐듯하다.

▲또 하나 릴리펏의 장점이라면 물을 먹을 수 있는 식음대가 상당히 위에 위치해서 안전하다.

아이손에 닿지도 않고, 뜨거운 물도 없다.

아이들의 안전에 신경쓰는 모습이 참 좋고,

당연한 것이겠지만 코너 등에는 가구 색깔과 비슷한 코너스폰지가 다 되어 있다.

▲나도 같이 놀다보니 배가 꺼져서 파스타를 하나 시켰다.

버섯 크림 파스타

포크나 다른 집기 등도 요즘 트렌드에 맞는 것+비싼 것이다.

키즈카페가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릴리펏은 진짜다.

 맛집 레스토랑의 퀄리티 정도이다.

마치 키즈카페가 아닌 느낌

얼마 후  남편과도  함께 갔을 때 고르곤졸라 피자도 시켰는데,

피자 맛도 일품이다.

단 가격이 조금 비싼편

버섯크림 파스타가 16,000원 정도이다.

    시설     

▲2층에 작은 방이 하나 있는데 , 그 곳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이곳은 조금은 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장난감과 교구들이 중심이다.

▲자석 장난감과 큰 테이블 

▲릴리펏의 칭찬하고 싶은 점 또 하나는 수유실 및 화장실 등 문이 있는 곳에 

안전 코너대(손낌방지)를 다 붙여놓아 아이들 손이 끼일 일이 없다는 것이다.

내가 몇 군데를 돌아다녀도 수유실에 코너대(손끼임방지)를 설치한 곳은 이곳이 유일했다.

수유실도 깨끗하고, 기저귀도 비치되어 있다.

▲아이들 전염병 방지를 위한 손씻는 코너

아이들 높이에 맞춰서  낮게 위치해 있고 , 귀여운 수전이 달려있어 아이가 매우 좋아했다.

이렇게 릴리펏에서 2시간을 신나게 놀았다.

프리미엄 키즈카페 릴리펏 죽전점 정리

장점 

안전 또 안전에 신경쓴 키즈카페(바닥/가구/소재 등등)

식사가 아주 맛있다.

디자인과 컬러감에 아주 신경쓴 키즈카페 

단점

조금은 비싼 가격

가격대비 그-렇-게 매우 친절까지는 아닌 점원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다.

비용정리

아이입장료 13,000원(주말 평일에 따라 조금씩 다름) 

아메리카노 6,000원

파스타 16,000원

총 35,000원

그 후 테이스티 애비뉴 1층에 있는 아이들책과 교구를 판매하는 마이 리틀 타이거도 들렸다.

▲요즘 떠오르는 것 같은 마이 리틀 타이거 

▲매우 친절하시고, 아이들을 위한 책과 장난감을 오프라인 상에서 보아서 좋았다.

(맨날 쿱항으로 주문ㅋㅋ)

▲교구코너

이런저런 구경을 하고 , 아이 그림책과 스티커북을 사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상 평가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줌마의 릴리펏 키즈카페 솔직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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