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어린이집을 보내게 되었다.아직18개월인 아이를 보내는 것에 대해 수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여러가지 정황상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어린이집은 운이라는게 많이 작용해서 국공립같은 경우는 장시간 대기를 해야하지만, 욕심을 버리고 가정 어린이집 혹은 민간 어린이집을 대기한다면 지역에 따라 자리가 생기면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집을 보내는 순서는 다음과 같았다.
아이사랑 보육포털에서 어린이집 대기자 명단에 올리기(최대3개까지 가능)
▼
기다리기
▼
연락오는 곳에 방문해서 상담 및 어린이집 둘러보기
▼
결정
▼
등원 준비물 챙기기
▼
(동사무소에서 할일)
가정보육에서 어린이집보육으로 변경신청하기
▼
은행가서 아이사랑카드 신청 및 발급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동사무소에 직접 가거나 인터넷으로 꼭! 가정보육에서 어린이집 보육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해야 어린이집 보육료를 지급받을 수 있다.
또 은행가서 아이사랑카드를 발급받아, 매달 그 카드로 어린이집 보육료를 결제하면 된다.
즉, 어린이집 보육료는 나를 거치지 않고, 국가에서 어린이집으로 보내지게 된다 (결제는 내가 ... 돈은 나라가 내는 방식)
그 외에 추가로 드는 비용는 입학비(보통10만원 내외)와 특별활동비(원마다 다름)를 추가적으로 낸다.
-------------------------------------------------------------------------------------------------------------------------
아래는 내가 보낸 어린이집을 기준으로 어린이집 준비물을 정리해보았다.
일단 어린이집 준비물은 어린이집에서 지급되는 것과 개인물품이 따로 있다.이는 어린이집마다 다르니 해당 어린이집 원장님에게 물어보면 된다.
어린이집에서 지급되는 준비물
●어린이집 가방(전화번호가 쓰여있는 가방)
●체육복
●스테인레스 식판 & 식판 가방
●연락장
개인적으로 준비해야하는 어린이집 준비물
개인적으로 엄마가 준비해야 하는 준비물에는 위생관련 용품이 많다.
●빨대컵(빨대가 달린 물통)
●칫솔 & 치약
●플라스틱 양치컵
●얼굴 수건(이름을 쓸 수 있는 것)
●스푼 & 포크
●식사턱받이 (이유식턱받이)
●로션
●낮잠이불
등이다. 이것들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쿠팡쇼핑에 할애했고, 받은 다음에도 일일이 네임텍(네임테그)을 붙여줬다.
서치의 반복이었지만...뭐랄까? 이제 나도 학부모가 되는 기분이랄까?
참고로 내가 샀던 물품들을 공개(아래회사들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입니다)
▲네임텍(네임태그)는 미리 일본 다이소에서 두가지 종류를 구입했다.
하나는 일반 라미네이트 코팅이 되어있는 타입이고 , 하나는 패브릭(천)에 다리미로 붙이는 타입이다.
각자 용도에 맞게 사용했다. 라미네이트 코팅되있는 네임택은 생각보다 품질이 괜찮았다. 장시간 사용에도 이름이 벗겨지지않고, 방수가 되었다.
▲스텐레스 유아 스푼&포크 세트
이건 어디것을 사용해도 무관할 듯 하다.
▲베이비 로션 (펌핑 타입)
나는 베이비로션을 통째로 어린이집에 주지 않았다. 내가 쓰는 것이 고가이기도 했지만, 뚜껑을 열 때 조금 불편해서
담임선생님이 분명 뚜껑을 열 때 고생할 것이 눈에 보여서 따로 병을 구입해서 덜어서 보냈다.
펌핑타입이라서 쓰기도 편하고 소량으로 보낼 수 있어서 만족
▲칫솔 & 치약 & 양치컵
이것은 그냥 보통의 가격의 것을 구입했다.
양치컵은 무겁지 않은 것으로, 그리고 구분이 잘 가보록 튀는 색으로 구입했다.
▲이유식 턱받이(식사 턱받이,방수 턱받이)
팔을 끼는 타입 또는 입는 타입의 턱받이는 착용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 잘 닦이는 타입의 방수턱받이를 준비했다.
이전 턱받이 포스팅을 보려면 클릭 →
어린이집준비물1_이유식 턱받이 사용후기/피셔프라이스 유아 턱받이/BABY BIB
이전 빨대컵 포스팅을 보려면 클릭 →
어린이집 준비물 써모스 빨대컵(진공 단열 빨대보틀) 사용후기
일단 어린이집을 보내니 말이 느린 아이가 말을 하려는 시도도 하고, 활발해지는 등의 장점이 많은 것 같다.
각종 감기에 자주걸려 병원신세를 지긴 하지만 아이의 사회성 및 교육효과를 위해서 잠깐이라도 보내는 것은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이전포스팅
프리미엄 키즈카페 릴리펏(Lilliput) 죽전점 시설 및 비용 등 방문후기
내가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법_미세먼지 마스크/알레르기 환자의 안경/어린이 마스크/유아용 마스크
엄마표 미술놀이_폼폼이 놀이/소근육 발달 놀이/아이 놀아주기
엄마와 미술놀이_스탬프찍기 롤러무늬 등 집에서 가능한 엄마표 미술놀이
메리즈 기저귀 사이즈 비교_대형(X)과 특대형(XL) 크기차이
잠실 롯데월드 뽀로로파크(pororo park) 솔직 후기 _ 음식/시설 등 장점 단점
이유식 식판비교_스테인레스 식판 vs 일반식판 사용후기
유모차 햇빛가리개 사용 솔직 후기_유모차 UV차단 선세이드(sunshade)장단점
아이 과자그릇(컵)_옥소토트(oxo tot) 스낵컵 솔직후기
아이(1세~2세)와 함께 비행기타는 팁 총정리 _ 유모차 수하물/이유식/인천공항 베이비룸 키즈존 위치
'한국 및 유럽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판교 현대백화점 아방뮤제 avant musee 솔직후기 (0) | 2017.06.15 |
---|---|
분당선 오리역 엘리베이터 위치 bundang line ori station elevator (0) | 2017.06.14 |
프리미엄 키즈카페 릴리펏(Lilliput) 죽전점 시설 및 비용 등 방문후기 (0) | 2017.05.30 |
패셔니스타가 된 아들_아디다스 슈퍼스타/나이키츄리닝/코스트코 옷 등 선물로 받은것들 (0) | 2017.05.08 |
잠실 롯데월드 뽀로로파크(pororo park) 솔직 후기 _ 음식/시설 등 장점 단점 (0) | 2017.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