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 선택 이유
나는 첫번째 출산을 일본에서 자연분만으로 했다.
그래서 별 다른 이유가 없었다면 둘째도 자연분만 예정이었는데, 첫째를 출산한 후 둘째를 가지긴 전 그 사이에 자궁근종 수술을 했다.
자궁근종 수술은 복강경이여서 자연분만도 가능했는데, 수술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바로 임신과 출산을 하는 바람에 자궁파열의 위험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제왕절개를 했다.
또, 거기다가 고혈압으로 인해 자궁환경도 좋지않아 38주0일 바로 수술을 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나는 자연분만 제왕절개 둘다 해본 여자가 되었다(두 분만법 비교는 다음 포스팅에...)
제왕절개 택일
제왕절개로 결정을 한 후 고민했던 부분 중에 하나가 택일 이었다
자신의 인생은 마음가짐에 달렸다고 생각하는 편이여서
사주팔자 혹은 태어난 시 등을 믿지 않는 편이였는데,
날짜를 맞춰 낳을 수 있는 이점을 가진 제왕절개이다보니
이왕이면 좋은 날을 잡아서 낳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
내 담당 선생님은 워낙 바쁘신 선생님이라 날짜와 시간을 맞춰주지 않는 분이셨는데 ,
운 좋게도 내가 미리 철학관에 받아놓은 날짜랑 선생님 비어있는 시간이 잘 맞아 원하는 시간을 분만할 수 있었다
참고로 택일은 고민 끝에 인천철학원에...
좋은날을 3개 받아서 고를 수 있었고 전문 논문을 쓰시는 박사라서 믿음이 갔다(광고 아님)
이렇게 택일을 해서 낳으니 마음에 걱정도 덜 한 느낌이었고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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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포스팅에는 생생한 제왕절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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