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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살이 /일본 이곳저곳

힐튼 도쿄 베이(도쿄 디즈니 호텔 힐튼) 숙박 후기 2편 _ 객실/조식/레스토랑

by 바야고양이 2017. 12. 23.

힐튼 도쿄 베이(도쿄 디즈니 호텔 힐튼) 숙박후기 2편 _ 객실/조식/레스토랑


전편에 이은 힐튼 도쿄 베이(Hilton Tokyo Bay) 포스팅이다.

이번편은 객실과 조식 그리고 레스토랑에 관해 써보았다.


전편을 보려면  ↓↓↓

힐튼 도쿄 베이(도쿄 디즈니 호텔 힐튼) 숙박후기 1편 _ 디즈니 공식 호텔 Hilton Tokyo Bay

힐튼 도쿄 베이(Hilton Tokyo Bay)의 객실 

▲힐튼 도쿄 베이의 호텔의 엘리베이터 내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이런 작은 홀이 나온다

어린이 숙박객을 위해 어린이풍으로~

모든 객실이 이런건 아니고, 어린이와 함께 자는 숙박객을 위한 층을 따로 만든 것이다.

만약 어른들끼리 간다면 일반 객실을 예약하면 된다. 

▲나무 안을 들여다보면 유니콘도 보이고~ 

▲복도와 벽도 어린이풍


힐튼 도쿄 베이(Hilton Tokyo Bay)의 객실 내부_어린이 동반 객실 

맨 처음 예약할 때, <바다가 보이는 뷰>와 <디즈니 리조트 뷰> 중 고를 수 있는데 어짜피 리조트 부분이 자세히 보여도 , 밤에 들어올 것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서 <바다가 보이는 뷰>를 선택했다.

▲객실 내부

싱글 침대 3대  + 어린이 이층 침대 1대 구성인 방이다.

참고로 침대 하나는 호텔에 이야기해서 방향을 바꾼것이다 . 원래는 1자 방향 


▲벽부분도 판타지스럽게.

어른은 큰 감흥이 없지만 아이들은 많이 좋아했다.

▲2층 침대 

호텔직원에게 물어보니 어른도 이층침대에서 자도 괜찮다고 했다.

키가 큰 편인 내가 들어가도 괜찮을 정도로 넓은 편이고 튼튼했다.


▲아이들은 2층 침대를 제일 좋아했다.

▲객실 내부에는 비밀 스폿이 3군데 정도 있었다.

백설공주 마법 거울로 보이는 이 거울은,

▲옆에 있는 단추를 꾸~욱 누르면 

▲안에서 조명과 함께 그림이 나온다.

▲이건 그냥 벽장식인 줄 알았는데, 

왼쪽의 열쇠를 클로버 모양에 맞추는 씨크릿~

▲요렇게 딱 맞추면 

불빛이 짜~안

별거 아닌거 같은데, 아이들에게는 신기한지 객실에서 가만히 있지 않았다.

▲티비 밑 벽 장식도 뜯으면 그림이 나온다.

이런식으로 힐튼 도쿄 베이 객실은 아이들을  심심하지 않게 해 줄 요소들이 있다.


▲디즈니 씨(disney sea)를 가야하는 아침 

창문을 여니 비가 주르르륵 내리고 있어서 걱정이 산더미

이미 표는 샀는데, 애들을 데리고 이 비를 맞으며 디즈니 씨를 가기에는 너무 고된 일정

다행히 오전중에 그친다는 예보를 듣고 천천히 조식을 먹으러 갔다.

밖에 보이는 것은 생각보다 많이 가까운 바다 

▲객실 안 욕실에는 귀여운 목욕스폰지가 들어있었다.

그 외에도 칫솔 등 소품들도 어린이의 시선에 맞춰져 있다.

▲객실 입구 

호텔에 묶어도 잠만 자니 별로 이용할 일은 없는 포트와 컵 

▲이불과 가운등은 넉넉히 있었고 다리미도 있다.

그냥 이 부분은 일반 호텔과 비슷했다.

▲욕실

이 전 요코하마 호텔 욕실이 좋았어서 그런지 디즈니 호텔의 욕실은 작게 느껴졌다.

거기다 일본은 건식/습식 구분을 해서 사용하는데(좌변기 건식, 샤워실 습식) 여기는 그냥 다 합쳐져 있다.

이 부분 이외에는 큰 불만은 없었다.


힐튼 도쿄 베이(Hilton Tokyo Bay)의 조식 

▲아침이 되어 조식을 먹으러 가는 길에 찍은 조식먹는 곳 

힐튼 도쿄 베이 조식에 대한 평가가 꽤 좋은 편이라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달려감 

빵 종류도 많고(먹느라 사진 많이 못찍음) 음식 종류가 부붸식당 수준으로 많았다.

▲아침은 간단하지 않고 배부르게~

키즈 스테이션

어린이 고객들을 위해 두부햄버거/ 감자튀김 / 스튜 / 젤리 등등 맛있는 것이 한가득이었다.

▲역시 조식 티켓값이 비싼만큼 밥값을 하는 구나 싶었다.

평범하게 생겼는데 맛있는게 많았다. 예를들어 평범해 보이는 소세지인데 퀄리티가 좋고, 평범한 우유인데 매우 신선했다.

조식은 정말 굳굳 ~ 요거트 등 유제품뿐만 아니라 과일도 신선한 과일들이 많았다.


힐튼 도쿄 베이(Hilton Tokyo Bay)의 레스토랑 

호텔에서 묶던 하루는 일찍 호텔로 귀가해서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었다.

디즈니 랜드에서 먹은 음식이 양에 안차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기로 결정~ 이탈리안 레스토랑 옆에는 중식 레스토랑도 있었다.

▲레스토랑 내부 

▲까르보나라

양이 적어보이는데 꽤 많았고, 일본식에 맞춘 까르보나라가 아닌 이탈리아에서 먹은 맛 그대로에 가까웠다.

좀 많이 느끼할 수 있음 하지만 내 입엔 잘 맞았다.

참고로 일본은 할라피뇨 및 피클 등이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없는 경우가 많다.

이날도 할라피뇨를 찾았지만 없다고 했다. 돈을 내고도 못사먹는다는!

피자집에 디핑소스도 없고, 패스트푸드 점에서도 감자튀김 먹을 때는 꼭 <케찹>을 요구하지 않으면 안주는게 대부분이다.

▲해물 리조토 

▲빵은 종류별로 계속 리필을 해줬다.

전체적인 퀄리티는 딱 호텔급의 맛이었다.


결론은 

힐튼 도쿄 베이는 <밥이 맛있다>

<어짜피 이왕 노는 거, 멀리가지 말고 디즈니 호텔에서 숙박하면 편하다>


짐 보관의 팁 tip

마지막날(체크아웃) 할 때 , 당일 아침  디즈니 리조트를 가는 사람들을 위해 짐 서비스가 있다.

체크아웃 시 ,  짐 보관 서비스를 신청하면 저녁까지 <마이하마역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보관을 해준다.

물론 그 곳까지 가져다 주는 것도 호텔에서 해준다  

단! <마이하마 역 인포메이션 센터> 에 짐을 맡기는 것은 저녁시간전에 찾아야하므로(기억은 안나지만 대략 오후 6,7시 정도) , 디즈니 문닫는 시간까지 짐을 보관하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그러므로 짐이 크지 않으면 디즈니 랜드 혹은 디즈니 씨 내부의 코인락커에 보관하는 것도 추천이다.(늦게까지 보관가능)


예전에는 코인락커 개수가 모자라 곤란을 겪었지만 , 요즘은 많이 증가시켜서 짐을 보관 못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한다.

나도 체크아웃 당일날 디즈니씨에서 마감시간까지 있느라, 코인락커에 보관하고 돌아갈 때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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