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니츠카 타이거 운동화 구입

오니츠카 타이거 운동화 구입 

주말 롯뽄기 나들이를 다녀오면서 오니츠카 타이거에서 신발을 샀다.

오니츠카 타이거가 뭔지도 모를정도로 신발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 메이커를 알고나니 일본에서 많은 사람들이 신고 다니는 것을 보게되었다.

딱히 메이커에 집착이 없었지만 발이 편하더라라는 소문이 있어서 매장에 들려 신발을 몇켤레 신어보았다.

내가 알고있는 도쿄의 오니츠카 타이거 매장은 신주쿠 루미네와 이케부쿠로 백화점이다. 그 외에도 중심가의 백화점에는 꽤 매장이 많이 보이는 것 같다.

▲오니츠카 타이거 롯뽄기 매장 모습 .외국인반 일본인반 

친절한 매장 직원의 안내에 따라 여러켤레를 신어볼 수 있었다.

▲상자과 쇼핑백은 모두 블랙톤인 오니츠카 타이거(onitsuka tiger)

▲오니츠카 타이거의 클래식한 느낌이 살아있는 빨강파랑의 조합 

다른 색도 맘에 들었으나, 옆에 있는 남편이 클래식한 빨강파랑의 조합이 제일 낫다고해서 빠른 판단력으로 구입

하지만 아직도 베이지톤에 대한 미련은 남아있다....

▲너가 정말 신으면 편하다구? 라는 마음으로 끈을 조절했다.

오랜만에 끈있는 운동화라서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다.귀차니즘이 심하고 성질이 급해서 끈있는 신발을 안 좋아하지만....

▲신발을 살 때 제일 유심히 보는 바닥부분

잘 뛰는 나에게 미끄러움+꽈당을 방지해줄 수 있는 부분이므로...

음...꽤 부드러워서 움직임도 좋고 나쁘지 않다.

▲새 신을 개시하기 위해 공원에 나갔다.

태닝안된 흰색톤의 운동화는 괜히 부끄럽다.

아마 남들은 관심도 없겠지만^^

낙엽과 흙에 살짝 비벼도 보면서 빨리 회색톤으로 변하길 기도하고 있다.

▲오니츠카 타이거는 청바지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리고 명성에 맡게 잔디트랙을 몇바퀴 돌았는데도 발이 아프지 않았다.

어서어서 태닝 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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