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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살이 /일본 대중문화

세카이 노 오와리(sekai no owari) 헤이 호(hey ho) 가사 번역과 내용/따라부르기의 어려운 점

by 바야고양이 2017. 9. 9.
세카이 노 오와리(sekai no owari) 헤이 호(hey ho) 가사 번역과 내용/따라부르기의 어려운 점

세카이노 오와리(sekai no owari)의 2016년 싱글 헤이 호(hey ho)
이 곡을 발매하고 한 동안(9개월)싱글발매는 없다가, 2017년 RAIN을 발표하였다. 
참고로 그 사이에 참 많은 일이 있었다.세카이 노 오와리 멤버들의 결혼, 한국 공연, 해외 공연,Tarkus투어 등등

이 곡은 나카진의 작곡의 곡으로 세카이 노 오와리가 2016년 한국방문 당시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나와서 이야기한 그 곡이다.
나카진 왈 <아직 곡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한국오기 전 녹음을 했다. 멤버들이 곡을 좋아해주는 것이 좋다...>의 발언을 했던 그 곡!

비 전문가인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헤이 호(hey ho)는 곡의 완성도도 높고, 뮤직비디오의 비쥬얼도 SOS 만큼이나 멋있고, 아코디언의 소리도 좋고, 후카세의 앞머리 옆으로 한 것도 멋있는 그런 곡이다.
후카세의 이마 깐 모습이 멋있어서 <역시 남자도 머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는 것>을 조금은 알 수 있었다.
(후카세가 동안이긴 하지만, 머리스타일에 따라 자신의 나이로 보이기도 한다-_-)
암튼 , 곡의 전체 컨셉 디자인도 잘 되어있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헤이 호 라이브는 타르카스(후카세가 표정 정말 밝고 컨디션이 좋아보였던) 라이브의 헤이 호가 제일 멋있는 것 같다.

사진출처 세카이 노 오와리 헤이호 뮤직비디오 

헤이 호(hey ho)의 가사 분석과 따라부르기
1.가사 분석

일단 세카오와의 곡이 언제나 그렇듯 메세지가 확실하고, 그들의 철학이 있는 건 여전하다
함축적 표현도 많은 편
1절과 2절의 구분도 꽤 확실한 편이다.
대화체같은 느낌

2.세카이 노 오와리의 곡의 따라부르기의 어려운 점 

(비전문가인 나의 의견)세카이 노 오와리의 곡은 리듬감이 있고, 당김음이 있어서 따라부르기 쉬운 곡은 아니다. 
이건 일본어 노래의 특징이기도 하다.
한국어 곡은 음표하나에 발음 하나가 1:1로 딱딱 맞는 경우가 많고, 일본어는 음표하나에 발음 두개이상 즉,음절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예를들어 밑에 2절에 이마쟈나이카모시레나이(イマじゃないかもしれない)를 살펴보면, 이.마.쟈.나.이.카.모.시.레.나.이 가 아니라 이마/쟈/나이/카모/시-레나이로 나눠진다.
그래서 리듬감이 없으면 좀 따라부르기 어려워서,리듬감을 키우거나 많이 불러보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대강 일본곡들이 뜻에 따라 음절에 따라 끊어지는 경우가 꽤 있다.

유명한 일본 그룹 그린의 키세키(greeeen kiseki)를 들어보면 리듬감이 있는데도 꽤 따라부르기 쉬운편이다.
그건 이 곡이 발음 하나하나에 음이 다르기 때문.
키세키 中、<이츠마데 키미노 요코데>라는 가사가 <이.츠.마.데 키미노. 요.코.데>라고 나름 음이 단순하게 딱딱 떨어지는 편이다.

후카세(fukase)는 일본 가수들 중에서도 노래부를 때 발음이 정확한 편이라 어떻게 보면 쉬워 보이는데 실제 부르면 어려운 곡이 꽤 많다.
그나마 RPG(박자 딱딱 떨어짐),머메이드 랩소디,호노-토모리노카니발,레인RPG 등이 따라부르기는 쉽고 , 랩있는 곡은 넘사벽(드래곤 나이트,love the warz) 등은 따라부르기 어렵.

그리고 생각보다 일본에서 응,음(ん) 발음노래에서는 확실이 발음해주니 꼭 까먹지 말고 응,음(ん) 을 넣어줘야 한다.

그럼 거두절미 하고 이제 진짜 가사번역 이다.
(참고로 괄호안은 노래 부를 때 편하게 부를 때 발음과 장단을 끊어놓은 것이니 참고만 하시길...)

세카이 노 오와리(sekai no owari) 헤이 호(hey ho) 가사 번역(해석)


세카이 노 오와리(sekai no owari) 헤이 호(hey ho)

노래 세카이 노 오와리
작사 후카세 / 사오리
작곡 나카진 
릴리즈 2016년 10월 5일 


1절 
ぼろぼろの思い出とか
보로보로노 오모이데토카 
(보로보로노 오모-데토카)
너덜너덜한 추억이라던가 

ばらばらに壊れた気持ちも
바라바라니 코와레타 키모치모 
(바라바라니 코와-레타 키모-치모)
산산히 부서진 기분도 

大事にしたから大切になった
다이지니시타카라 타이세츠니낫타
(다이지니 시타카라 타이-세츠니-나앗타)
중요하게 여겼더니 소중해졌어 

初めから大切なものなんてない
하지메카라 타이세츠나 모노난테나이
(하지메카라 타-이세츠나 모노난테나-이)
처음부터 소중한 것은 없어 

どこか遠い世界のことなど
도코카 토오이 세카이노코토나도 
(도코카 토-오이 세카이노 코토 나도)
어딘가 먼 세계의 것들은 

どうでもいいやと呟いた
도우데모이이야토 츠부야이다
(도-데모이--야토 츠부야이다)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 라고 중얼거렸어 

大事にしないとああ、こんなにも
다이지니시나이토아아, 콘나니모 
(다이지니 시나이토 아--코온나니모)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면, 이렇게 

大切なものなんて無いんだなあ
타이세츠나 모노난테 나인다나아 
(타이세츠나 모노난테 나-인다나-)
소중한 것 같은건 없겠지 

嵐の海を渡っていく
아라시노 우미오 와탓테이쿠 
(아라시 노-우미 오와탓테-쿠)
폭풍의 바다를 건너간 

世間は正義の雨を降らす
세켄와 세이기노 아메오 후라스 
(세-켄와 세-기노 아메오 후라스)
세상은 정의의 비를 내리게해 

汚れた荷物、笑えるくらいゴミみたい
요고레타니모츠, 와라에루쿠라이 고미미타이
(요코레 타니모츠 , 와라에루 쿠라이 코미미타-)
더럽혀진 짐, 웃을 수 있을 정도로 쓰레기 같아(웃음이 나올 정도로 쓰레기 같아) 

でもどうしようもなく 大切で
데모 도우시요우모나쿠 타이세츠데 
(데모 도-쇼-모 나ㅋ 타이.세츠.데)
하지만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해 

Hey Ho Stormy Seas
誰かからのSOS
다레카카라노 SOS 
(다레 카.카.라노 에스오--에ㅅ)
누군가로부터의 에스오에스 

ずっと耳を塞いできたこの僕に Whoa-oh
즛토 미미오 후사이데키타 코노보쿠니 워워워워
(즈읏-토 미미오 후사이데키타 코노보쿠니이-워워워워)
계속 귀를 틀어막고 있었던 나를 워워워워워워

Hey Ho Stormy Seas
誰かからのScream Of Silence
다레카카라노 스크림 오부 사일렌스
(다레 카.카.라노 스크림 옵 사일렌-ㅅ)
누군가로부터의 조용한 외침 

この嵐の中、船を出す勇気なんて僕にあるのかい
코노아라시노나카, 후네오다스 유우키난테 보쿠니 아루노카이 
(코노 아라시노-나카.후네오다스 유-키-나안테-보쿠니 아루노카-이)
이 폭풍 속, 배를 꺼낼 수 있는 용기같은건 나에게 있는걸까(나에게 있나)



2절
例えば君がテレビから流れてくる悲しいニュースを見ても心が動かなくても
타토에바 기미가 테레비카라 나가레테쿠루 카나시이 뉴-스오 미테모 코코로가 우고카나쿠테모 
(타토에바 기미가 테-레비카라 나가레테쿠루카나시이 뉴-스오 미테모 코코로가 우고카나쿠테모)
예를들어, 너가 티비에서 흘러나오는 슬픈 뉴스를 보고, 마음이 움직이지 않아도 

それは普通なことなんだと思う
소레와 후츠우나코토난다토 오모우 
(소레와 후-츠우나.코토 난다토 오모-)
그건 보통인거라고 생각해 

誰かを助けることは義務じゃないと僕は思うんだ
다레카오 다스케루코토와 기무쟈나이토 보쿠와 오모운다 
(다레카 오.다스케루코토와 기무.쟈나이토 보쿠우와 오몬다)
누군가를 돕는 건 의무가 아니라고 나는 생각해 

笑顔を見れる権利なんだ 自分のためなんだ
에가오오 미레루 켄리난다 지분노타메난다 
(에카오-미레쿠-켄리나안다 지분노.타메난다)
웃는 얼굴을 볼 수 있는 권리인거야 자신을 위해서야 

君が誰かに手を差し伸べる時はイマじゃないかもしれない
키미가 다레카니 테오사시노베루 토키와 이마쟈나이카모 시레나이 
(키미가.다아레카니테오사시 노베루 토.키.와이마쟈 나이카모시레나이) 
너가 누군가에게 손을 건낼 때는 지금이 아닐 수도 있어 

いつかその時がくるまで それでいい
이츠카소노토키가쿠루마데 소레데이이 
(이츠카소-노-토키가 쿠루마데 소레데이.이)
언젠가 그 때가 올때까지 그걸로 됐어 

Hey Ho Stormy Seas
誰かからのSOS
다레카카라노SOS
(다레 카.카.라노 에스오--에ㅅ)
누군가로부터 에스오에스 

きっとこのまま「誰か」のまま放っておけば
킷-토 코노마마 다레카 노마마 홋테오케바
(키잇토 코노마마 다레카노 마마 호오-테오케바-)
분명 이대로 <누군가>인 체로 내버려두면 

忘れてしまうだろう
와스레테시마우다로우
(와스.레테.시마우다로-) 
잊어버릴테지 

Hey Ho Stormy Seas
また聞こえるSOS
마타 키코에루SOS
(마.타. 키코에루 에스오-에ㅅ)
또 들리는 에스오에스 

この嵐の中、船を出す勇気なんて僕にあるのかい
코노아라시노나카, 후네오다스 유우키난테 보쿠니아루노카이 
(코노 아라시노-나카.후네오다스 유-키-나안테-보쿠니 아루노카-이)
이 폭풍 속, 배를 꺼낼 수 있는 용기같은건 나에게 있는걸까 


♬♪♬♪ 간주간주♬♪♬♪ 

Hey Ho Stormy Seas
誰かからのSOS
다레카카라노 SOS
(다레 카.카.라노 에스오--에ㅅ)
누군가로부터의 에스오에스 

ずっと耳を塞いできたこの僕に Whoa-oh
즛토미미오 후사이키타 코노보쿠니 워워워워워 
(즈읏-토 미미오 후사이데키타 코노보쿠니이-워워워워)
계속 귀를 틀어막고 있었던 나에게 워워워워워 

Hey Ho Stormy Seas
誰かからのScream Of Silence
다레카카라노 스크림 오브 사일렌스 
(다레 카.카.라노 스크림 옵 사일렌-ㅅ)
누군가의 조용한 외침 

この嵐の中、船を出す勇気なんて僕にあるのかい
코노아라시노나카, 후네오다스 유우키난테 보쿠니아루노카이
(코노 아라시노-나카.후네오다스 유-키-나안테-보쿠니 아루노카-이) 
이 폭풍 속, 배를 꺼낼 수 있는 용기같은건 나에게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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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는 내용전달이 중요하기 때문에 의역이 조금 있었습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구절은 바로 


この嵐の中、船を出す勇気なんて僕にあるのかい

이 폭풍 속, 배를 꺼낼 수 있는 용기 같은건 나에게 있는걸까 

라는 부분입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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