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컴백_대한항공 유아식/아이 데리고 비행기타기 + 중이염
드디어 두달이 넘는 한국일정을 마치고 일본집으로 컴백했다.
한국으로 갈 때는 다행히 애가 비행기 안에서 울지 않아 어렵지 않게 왔으나, 또 날짜가 다가오니 비행기 안에서의 악몽이 떠오르며 걱정이 되었다.
일본으로 돌아오는 날은 주말 어정쩡한 시간대라서 그런지 비행기 안이 많이 비어있는 상태였다(김포-하네다행)
참고로 저번에 이유식 신청을 하지 않아서 , 이번에는 미리미리 대한항공에 전화해서 이유식을 신청했다.
저번 포스팅 참고하실분은 이곳으로(아이데리고 비행기 타는 법 정리) → http://japanbach.tistory.com/361
우선 , 비행기 출발3시간 전 김포공항에 도착하였다.
차가 안밀리기도 했지만, 애도 뭘 먹여야 하고 사람도 많을 것 같아서 미리미리 도착 ~
커피한잔 후 출국 수속을 했다.
마일리지가 좌석 업그레이드 몇번 하고 남을 정도로 있어서 업그레이드를 부탁했지만 , 내 비행기 티켓이 저렴한 것이라 안된다고 했다.
(좌석 업그레이드가 되는 표가 있고 안되는 표가 있음)
대신 빨리 짐을 내릴 수 있도록 짐에 태그를 붙여주고, 비지니스 좌석이 끝나고 이코노미가 시작되는 자리(일명 앞 텅텅자리)를 배정받았다.
가족과의 헤어짐에 맘도 편치 않아 식욕도 없고, 김포공항은 면세점 규모도 작아서 뭘 사고 싶은 욕구도 별로 들지 않았다.
그래도 초스피드로 몇가지 물품 구입 후 , 아기 기저귀를 갈고 비행기에 탑승~!
★참고로 비행기 탑승직전까지 접이식 유모차를 이용했고, 탑승직전에 직원에게 맡겼다★
▲4,5월달 그렇게 미세먼지가 많더니 , 내가 일본가는 날은 파란하늘을 보이고 있었다.
▲대한항공에서 주는 뽀로로 색칠공부와 퍼즐놀이(색연필포함)
그리고 언제나처럼 각티슈를 선물로 받았다 ㅋㅋ
▲요새는 이렇게 모니터에 유아관련 영상이 많아서 뽀로로를 틀어주니 시간이 슝슝갔다.
▲이륙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기내식이 나왔다.
이것은 아이의 기내식(대한항공 유아 기내식)이다.
이유식을 예약할 때 메뉴를 고를 수 있는데 나는 오므라이스를 선택했다.
바나나우유와 스틱과자와 물 등도 함께 나온다.
▲대한항공 유아식
한번 살짝 맛을 보았는데, 맛은 괜찮았다~!
이렇게 짧은 비행을 마치고 일본으로 컴백
참고로
아이가 감기가 다 낫지 않은 상태에서 비행기를 탔고, 일본에 도착해서 계속 귀를 긁어서 병원에 가보니 중이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 전에 콕사키 바이러스의 휴우증으로 중이염이 생긴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가 중이염이 있다면 비행기는 안 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직도 치료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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