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미용실(어린이 미용실)_수지 버블스토리에서 아들 헤어컷~
이제 20개월이 다 되가는 아이.
머리숱도 아주 많은 아이.
지금까지는 애가 잠든 시간을 틈타 가위로 잘라주곤 했었다.워낙 바리깡을 극도로 싫어하고 가위도 싫어해서 할 수 있는건 잘 때 자르는 것뿐
허나...이제 머리도 크고 몸도 큰 아이를 내 손으로 머리카락을 잘라주는건 무리다싶었다.
알아보니 한국엔 키즈미용실(어린이 미용실)이 있다는데 아이를 자동차 모형의자에 앉히고 잘라주고 나름 괜찮은듯했다. 그러나 가격은 다소 비싸다면 비싼편에다가 집에서도 멀어서 고민이 좀 됐었다.
과연 애가 잘 해줄까라는 걱정과 함께 일단 예약
차가 없는 나는 언니에게 부탁해 수지까지 가서 자르고 왔다.
버블스토리는 수지 데이파크라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
구글지도 →
▲처음 가본 데이파크
상가건물이 몇개 합쳐진 형태로 나름 괜찮은 음식점과 옷집들이 있었다.
▲안에 분수대도 있어서 애들데리고 가기 좋은 곳일듯하다.
▲2층에 있는 버블스토리 내부
미용하는 곳 사진이다.
▲버블스토리는 이렇게 키즈카페같은 공간이 미용실의 반이나 차지하고 있다.
기다림을 지루해 하는 아이들이 놀기에 딱이다.
이렇게 키즈카페+미용실를 접목시킨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다는 생각!
예약을 했는데도 조금 밀려있어서 10분 정도 대기했다.
▲머리 자르기 전의 아들 모습
레고머리 ㅋㅋ
나름 귀염귀염해서 잘라주기 싫었지만 여름이라 땀이 차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머리를 자르면서 이렇게 장난감도 보여주고 앞에 있는 모니터로 동영상도 볼 수 있다.
▲머리 자르기 전의 아들 모습
키즈 미용실은 저렇게 의자가 자동차이다. 상대적으로 남자애들이 많이 와서 자동차 모양인가?
어쨌든 , 긴가민가 했던 내 걱정은 사라지고
정말 프로 중 프로 미용사분이 초스피드로 머리카락을 휘리릭 잘라주는데
이래서 돈주고 키즈미용실에 오는가 싶었다.
아주 속 시원하고 스피디한 것(징징대는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 을 보니 돈이 아깝지 않은 느낌이었다.
물론 샴푸도 해준다.
▲자르기전 레고머리도 나름 귀염귀염했지만
▲자른 후도 속 시원한 스웩있는 아들이 되었다.
버블스토리는 아직 경기남부에서는 수지와 야탑정도 있는 것 같다.
엄청 친절하고 그런건 아니지만, 머리는 참 잘 자름 ~
이상 포스팅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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