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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및 주절주절 /Essay

내가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법_미세먼지 마스크/알레르기 환자의 안경/어린이 마스크/유아용 마스크

by 바야고양이 2017. 5. 22.

몇년전까지만 하더라도 한국에 들어오면 미세먼지 때문에 고생한 적이 많지 않았다. 다만 자동차 매연때문에 일본보다 답답한 감은 있었지만...

하지만 한 3~4년 전후로 한국에 오면 확연히 늘어난 미세먼지를 몸소체험하고 있다.

나는 만성 알레르기 체질로 다른사람보다 몇 곱절은 예민하게 느끼며, 화분증(꽃가루)도 심한편이다. 또 집에서 먼지가 조금 일어나는 패브릭이나 담요, 오리털만 있어도 기침과 콧물, 눈물 , 눈따가움을 느껴서 봄철만 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이다.

그래서 언제나 집에는 공기청정기가 필수이다.

거두절미하고, 예상했던대로 이번해에도 4월에 들어오자마나 눈따가움과 눈물,콧물로 병원에서 알레르기약을 처방받아 먹고 있다.

당해보지않는 사람은 모른다고 남들이 유난떤다고 하더라도 조금이라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다 해보고 있다.

보호안경

일단, 소중한 내 눈알을 위한 오버사이즈안경이다. 

보통 안경보다는 훨씬 큰 사이즈로 눈 주위를 감싸주어 먼지가 직격탄으로 들어오는 것을 조금은 막아준다.

요즘 길을걷다 많은  젊은이들(난 아주머니ㅋㅋ)이 끼고 다니는 것을 보니, 패션안경으로써도 인기가 있는 것 같아서, 일부러 젊은이들이 주문하는 사이트에서 구입했다.

골드 블랙으로 두가지가 섞여있어서 아주 맘에 든다.

뿐만 아니라 블루라이트로부터 눈이 보호되기도 하고, 기름요리할 때  쓰면 눈에 튀길 염려도 없어서 양파 썰 때도 종종 사용한다.

어린이 마스크(유아용 마스크)

나(어른)야 이제 활발한 세포분열이 끝난 몸이고, 내가 알아서 잘 챙기지만 아이의 경우에는 초 미세먼지는 치명적이다.

그래서 바깥으로 나갈 때에는 꼭 어린이 마스크(유아용)을 착용하고 나가고 있다. 물론 답답해서인지 안하려고 발버둥을 치지만 적응시키기 위해서 꼭 착용한다. 

이 제품은 한국의 상황을 미리보고 , 일본에서 무더기로 구입해서 가져온 호빵맨 마스크이다.

가격은 정말 사악하다. 3장 들어있는데 200엔~300엔 사이라서 부담도 되는 것이 사실이다.

아이가 착용한 모습

코까지 해야지 소용이 있는데, 자기가 답답해서 꼭 코 밑으로 내린다-_-

그래서 자주 올려줘야 한다.

이 제품은 호빵맨 제품과 다른 형태의 마스크로 호빵맨 제품보다 훨씬 비싸다.

그 만큼 설계가 좋다(입체적인 형태)

1년6개월(약18개월)부터 쓸수 있는 마스크로 정말 아기를 위한 마스크이다.

입체 마스크 착용한 모습

코까지 감싸줘서 호빵맨보다는 편해하는 모습이다

나는 그냥 초미세먼지용 일반마스크를 대량으로 구입해서 나갈 때마다 사용하고 있다.


며칠전에도 초미세먼지 + 황사로 인해서 너무 괴로웠다.이비인후과 선생님의 말씀으로는 그냥 안나가는 방법밖에 없다고 한다.

하-제발 숨을 편하게 쉴 수 있는 옛날의 한국으로 빨리 돌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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