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준)아들입덧 딸입덧의 다른점 _ 임신 초기 성별 맞추기의 무의미함
일상생활의 소소한 것을 포스팅 하다보니 요즘 내 블로그의 내용의 대부분의 키워드는
<임신><출산> <물건구입 및 후기>인 것 같다.
10월이 되어 일본으로 컴백을 하면 그때는 진정 일본살이 블로그로 돌아가겠지...
알다시피 나는 첫째는 세살 아들 , 둘째는 딸로 곧 출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내 인생의 두번의 임신을 경험했고, 신기하게도
참 다른 임신 생활(입덧,배모양,식성,기분)을 했다.
케바케겠지만, 예전에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던 말들이 맞는 것도 있고 틀린 것도 있어서 나름 정리를 해봤다.
(지극히 내 개인적인 경험임)
아들 임신 했을 때
-토할 것 같고 속이 울렁거리는 입덧이 짧게 끝남(약 한달안에 끝남)
-고기는 냄새와 식감이 싫어져서 출산 할 때까지 못먹음
-야채와 과일을 즐겨하게 됨
즉,평소에 싫어하던 음식을 좋아하게 되고,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은 혐오하게 됨
-배모양이 옆으로 퍼짐
-뒤에서 봐도 임신인게 딱 보일만큼 배가 퍼짐
-샴푸,비누 냄새 등 다 괜찮음.크게 예민하지 않음
-남성 호르몬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온몸의 털이 진하게 많이 나옴(배/손가락/팔 등등)
딸 임신
-초반 울렁거림과 미식거림이 2달이상 갈 만큼 독한 입덧
-냄새에 민감해서 요리자체를 거의 못함
-비누,세제 등 세상의 모든 냄새에 대한 혐오
-스시(초밥)와 닭고기를 갑자기 못먹음
(계기도 없음.갑자기 너무 싫어짐)
-고기는 먹을 수는 있으나 크게 좋지 않음
하지만 차츰 고기를 먹을 수 있게되어 중기부터 고기사랑
-배가 앞으로만 불러짐
허리라인은 그대로고 배가 앞으로만 불러짐 (싱기방기)
등이다.
보통 고기를 먹으면 아들이고 , 과일을 많이 먹으면 딸이라고 하는데 나는 정반대였다.
아들 임신 일 때는 고기를 한점도 못먹고 과일을 입에 달고 살았다.
결론적으로 .....
전해지는 이야기가 맞았던 부분은
<배모양><입덧>이었다.
미신이라고 믿지 않았으나 딸 배가 훨씬 예쁘고 봉긋하게 나왔고 아들은 옆으로 확 퍼졌었다.
또 아들의 입덧은 가볍게 지나가고 딸 입덧은 오래한다는 말도 나에게 해당되었다.
다 과학적인 근거는 없는 이야기이지만 몇가지 맞는 부분도 있어서 약간 신기했다.
식성부분에 있어서는 평소에 안먹던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한다니 이 부분은 사실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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