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다리미 사용기_파나소닉 NI-FS360
*파나소닉과 아무상관없는 사람이 쓰는 리뷰입니다
옷에 이름을 새길 일이 있어서 사놓았던 파나소닉 스팀 다리미.
하지만 구입하고 일년이 되도록 오시이레(옷장) 안에 방치되어 있다가, 이번에 가을맞이 옷 정리를 하면서 꺼내게 되었다.
요즘은 와이셔츠가 주름 잘 안생기는 것이 많이 나와 남편 옷을 다려줄 일도 많지 않았고(게으른 부인이라 죄송) 내 옷중에도 남방 종류가 없어서 별 필요성을 못 느꼈던 것 같다.
하지만 <샀으면 뽕을 빼야지!!>라는 마음으로 개봉해서 바로 사용해보았다.
▲파나소닉 NI-FS360
파나소닉은 참 용하다. 자전거도 만들고 전등도 만들고 냉장고,세탁기도 만들고...
일본 내수 시장이 있는 한 일본내 파나소닉은 승승장구인 듯 하다.
▲구성품은 그냥 심플하다.
본체/설명서/스팀전용 컵/받침대
그래 뭐 이것만 있음 됐지 뭐...뭐가 더 필요한가...
▲스팀 다리미를 고를 때 파나소닉을 선택했던 이유는 핸디한 사이즈와 디자인이였다.
보통의 다리미처럼 앞코부분이 세모모양이 아니라 전체가 타원형이다.
▲앞부분 마개를 열고 전용컵으로 물을 넣어주면 스팀다리미가 된다.
이 스팀 다리미의 특징은 <옷을 옷걸이에 널은 채로 스팀으로 펴준다>라는 것인데, 실제 해보니 그닥 편하지는 않다(걸어놓고 다림질)
역시 다리미는 다림판에 대고 팍팍 다려줘야죠!
▲일단 내 옷(가을 남방) 중에 가장 꼬깃꼬깃 들어있었던 옷을 하나 꺼내서 성능을 테스트 해봤다.
빨간불이 들어오고, 손잡이 밑 버튼을 누르면 스팀이 퐁퐁 나온다.
그 다음 다려주니 아주 잘 다려진다.
▲왼쪽부분이 비포( 꼬깃꼬깃)
오른쪽 부분이 에프터
▲다리기 전 : 팔 부분 꼬깃꼬깃
▲다린 후 : 쫘-악
솔직히 다른 다리미를 많이 사용해보지 않아 비교대상이 없긴하다.
하지만 나름 장점은
-본체가 적당히 가벼워 무리가 안간다.
-스팀이 잘 퐁펑 잘 나옴
-작고 실용적인 디자인
등이 꽤 좋은 장점인 것 같다.
물건이 공간 차지하는 것을 싫어하고, 다리미를 가끔쓰는 나같은 사람에게 적당한 디자인과 가격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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