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카츠 스시 이케부쿠로점 후기(寿司 活, Katsu Sushi)
*카츠 스시와 아무관계 없는 사람의 솔직후기
얼마 전 지인들과 도쿄 이케부쿠로에 있는 카츠 스시를 다녀왔습니다. 일본어로는 카츠라고 읽고 한국어로는 활(活)이라고 읽으면 됩니다.
카츠 스시가 있고, 카츠 미도리 스시가 있는데,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이집은 일본에 오는 지인들에게 추천하는 맛집입니다.
몇년전 시부야점에서 아주 오랜 기다림 끝에(줄이 정말 길었음) 맛있게 먹었는데, 이케부쿠로역 위에 있는 세이부백화점 윗층에도 있어서 기분전환겸 다녀왔습니다.
카츠스시의 장점은 도톰한 스시 두께 입니다.
▲신주쿠만큼이나 복잡한 도쿄의 이케부쿠로역
세이부(SEIBU)백화점 윗층 레스토랑가로 고고씽
▲오전 11시에 갔는데도 줄이 길었어요.
점심시간 훨씬 전인데도, 한 30분 정도는 대기했습니다.
다행히 회전스시라서 그런지 자리 회전율을 빠른것 같아요.
▲카츠 스시(寿司 活,Katsu Sushi) 간판
바빠서 일이 고되기도 하고, 관광객이 많이 오기 때문에 외국어에 능숙한 외국인 알바생이 많았습니다.
태국,미국,중국 등등
▲카츠 스시 내부는 인테리어는 평범한 일본의 스시집입니다.
생선그림 걸려져있는....
▲회전스시이고, 주문은 타블렛(터치패널)로 합니다.
사진만 봐도 주문 가능할 듯 합니다.
물론 이 부분도 그냥 평범해요.
▲하지만 카츠스시의 생선은 크고 두툼해서 평범하지 않습니다.
맨날 100엔짜리 저렴이 스시만 먹다가 오랜만에 두툼한 스시를 먹으니 너무 좋았어요.
▲새우 스시(에비 스시)
이것도 왕새우!
▲제가 좋아하는 약간 겉만 태운 아부리스시 입니다.
아부리스시와 치즈의 조합은 역시 최고
▲새우 튀김도 갓 튀긴 뜨끈 바삭한 맛이었어요.
▲조개살 아부리 스시
▲기분에 취해서 니혼슈(일본술)도 시켰습니다.
카츠의 자체 브랜드였는데, 맛은 평범한 니혼슈였어요.
즉, 정종맛같아요.
우리집에는 스시를 좋아하는 사람이 나 혼자라서 언제나 홀로 스시(1인스시)를 먹곤 했는데, 간만에 스시파 친구들와 스시를 주제로 대화하며 먹으니 정말 좋습니다.
단, 주말에는 2시간 한정이라서 2시간이 되면 테이블을 비워줘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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