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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살이 /일본 이곳저곳61

도쿄 장난감 미술관 다녀오다(tokyo toy museum) 날씨가 약간은 따뜻해진 도쿄. 바깥활동이 적어 답답해하는 아이와 함께 도쿄 요츠야에 있는 도쿄 장난감 미술관(도쿄 토이 뮤지엄 , tokyo toy museum)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장난감 전시장 겸 아이들 실내 놀이터로도 사용되고 있는데, 일본에는 키즈카페 기능을 하는 곳이 적어서인지 많은 일본 엄마들이 아이와 함께 나들이 나온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도쿄 마루노우치선을 타고 요츠야산초메역(四谷三丁目) A2출구로 나오면 이런모습입니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서 쭈욱 걸어갑니다.▲계속 걸어가다보면 빨간 간판의 음식점이 보이고 이곳을 끼고 골목으로 들어가서 직진하면 돼요.▲골목으로 들어오니 보통의 일본 주택가입니다.라는 의문도 들지만 일단 이 곳으로 오면 유모차들이 보이니 그 사람들을 따라가도 됩.. 2017. 3. 16.
닭잡은날_우에노 테바사키 요리 어제(3월10일)은 한국의 역사적인 기념일이였다.모두들 닭요리 사진들을 SNS올렸는데, 나는 우연히 딱 이날 한국에서 손님이 와서 본의아니게 닭을 먹게 되었다.장소는 집에서 멀지 않은 우에노의 테바사키(닭날개) 전문점.우에노는 요즘 떠오른는 관광지가 되었다. 흔히 관광지라면 신주쿠/이케부크로가 대표적이지만 이 곳은 호텔도 비싸고 쇼핑관광이 주를 이루는 반면, 우에노는 미술관/동물원/공원/시장/백화점/전자상가/맛집 등 할 것이 많으며 아키하바라와 도쿄역 등이 가까워서 신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또 나리타에서 케이세이를 타고 바로 올 수 있어서 접근성도 좋은편.이에 맞춰서 근처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대형약국 및 쇼핑몰이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이곳은 오늘 예약을 한 테바사키 요리 전문점이 있는 우에노31.. 2017. 3. 12.
이케부쿠로 삼성당서점 & 일본 그림책 판다목욕탕 리뷰 오랜만에 이케부쿠로에 다녀왔다. 유학생시절 도큐핸즈 단골이어서 아주 자주 다녔던 고향같은 곳. 하지만 사람이 많아서 웬만하면 가기 싫은 곳이다.이케부쿠로는 사이타마로 가는 전철들이 연결되어 있어 엄청난 유동인구를 자랑하여 사이타마의 입구(埼玉の入口)라고 불리는 곳이다.체감은 신주쿠 만큼이나 붐비는 곳인데, 신주쿠는 그나마 전철이 1~20 이런식으로 플랫폼 정리가 잘 되어 있는것에 비해 , 이케부크로는 시간차를 두고 전철(사철)들이 생기면서 방향이 들쑥날쑥이다. 그래서 전철 갈아탈 때 정신 바짝 차리고 가지 않으면 금새 방향감각을 잃어버리는 곳이다.대신 유동인구가 많다보니, 상점, 백화점 등이 많아서 쇼핑을 하기에는 최고이다.오늘은 이케부쿠로의 대형서점인 삼성당서점(sanseido , 三省堂)에서 그림책을.. 2017. 3. 4.
주말 신오쿠보 나들이 _ 교동짬뽕과 스퀘어 에닉스 본사 이번주말은 남편 미용실을 따라간다는 핑계삼아 신오쿠보(코리아타운)에 다녀왔습니다.목적은 교동짬뽕!일본생활을 오래해도 바뀌지 않는 것은 입맛이며, 그 중 가장 좋아하는 건 한국식 중국집입니다.그래서 신오쿠보에서 꽤 유명하다는 중국집(신주쿠반점/또라이반점/니쿠앤멘)은 다 다녀와봤고, 요새는 새로 한류붐을 타고 한국식 중국집이 유행이라서 백종원아저씨의 홍콩반점도 일본에 체인점을 냈더군요.하지만 일본내에서 꽤 맛있는 중국집이 많아서 쏘쏘인것 같아요.그 붐을 타고 또 새로 생긴곳이 있으니, 호식이두*리치킨 입니다.이곳은 한국에서는 어느정도 인기인지 잘 모르겠지만 , 도쿄현지에서는 꽤 인기가 높아져 얼마전에는 신오쿠보에2호점도 생겼어요.특이한 것이 있다면 일본은 배달보다는 가게에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또 이곳.. 2017.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