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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육아하기 /육아용품 및 그림책 리뷰

애플비 워크북 교재_첫한글과 누리과정 리뷰

by 바야고양이 2017. 7. 9.

애플비 워크북 교재_첫한글과 누리과정 리뷰 

*본 회사와 아무상관없는 육아에 관심많은 그냥 사람입니다


해외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고민되는 부분 중에 하나가 바로 <한글공부>이다.

일본에서 학교를 다니는 이상 일본어는 완벽할 것이고, 오히려 한국어가 모자라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보아서 어렸을 때부터 한글을 익숙하게 하려고 (벌써부터) 고민중이다.

그래서 저번달, 한국에 있는 동안 내 일과 중 일부는 일본가서 아이와 함께 놀아줄 <한글교재>를 구입하는 것이였다.

실제 서점가서 꼼꼼히 보고 골라온 교재들. 그 중 애플비 워크북 시리즈를 개봉하였다.

애플비 워크북(생각놀이 느낌놀이)은 시리즈물로 종류가 많은데 , 일단 아이 수준에 맞고 그림이 쉬운 것을 골라왔다.

2세 첫한글 / 3세 누리과정

솔직히 현재20개월 아이에게 <문자>는 인식되기 힘든 기호라서 학습효과가 없다는 글을 본적이 있다.

물론, 슈돌에 승재같은 영재아이의 경우에는 가르치지 않아도 습득력이 빠르겠지만, 우리아들같은 아직은 특별한 영재는 아닌것 같은 아이들에게 

한글을 학습하는 것이 무슨의미가 있나싶은 마음이 크다.

하지만, 어짜피 책상에 앉혀놓고 공부를 시키는 것도 아니고 아이에게 그림으로써 한글단어와 의미를 가르쳐준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그런의미에서 애플비 교재는 적합하다는 생각이다.

▲애플비 워크북 시리즈는 일단 책이 두껍지도 않고 적당한 양에 적당히 저렴한 가격이지만,

잘 활용하면 가격이상의 효과가 나올 것 같다.물론 이것도 엄마의 능력이겠지만^^

▲일러스트가 알기 쉽게 간결한 편이고 쓸때없는 부연설명 없이 간단해서 아이 수준에 맞출수 있다.

▲책이 무조건 단어를 일방적으로 알려주지 않고 , 아이가 색칠을 하며 책에 참여할 수 있다.

뭐 별거아니지만 색연필을 붙잡고 뭔가를 한다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다.

▲어떤 워크북이든 엄마의 역할은 크다.

읽어주고 물어보고 함께하고...

이제는 목소리가 성우톤으로 변했다.

▲일러스트 뿐만 아니라 실사진이 들어있어서 인지하기도 쉬운 편


전체척으로 시리즈물을 더 사고 싶을 정도로 애플비는 타 교재랑 비슷한 듯 약간 더 괜찮은 것 같은 느낌이다.

물론 내 주관이지만...

어린이집에 가지 않고 집에서 엄마와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한번쯤 함께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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