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온 후로 폭풍 온라인,오프라인 쇼핑중이다 .이런게 쇼핑중독일까?ㅠㅠ
일본에서 살 수 없는 물건 혹은 일본보다 더 저렴한 물건을 찾아서 밤까지 알뜰하게 쇼핑중이다. 그 덕에 통장잔고는 -_- 대략난감이지만 , 이때아니면 언제사냐라는 심뽀로 쇼핑하고 있다.
(유난은 아니지만) 입으로 들어가는 그릇 또는 식기 및 수저 등에 관심이 많아서 웬만하면 좋은 것으로 먹으려고 하는 편이다.
특히 환경호르몬 등은 눈에 보이지 않아서 더 위험하다는 생각에 다른건 대충 구입해도 그릇은 신경쓰는 편.
오늘은 오프라인 쇼핑을 하기로 하고 성남 하나로마트에 다녀왔다.말이 성남이지 주소상 분당 구미동이고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에서 내리면 바로 있다.
오늘의 목표는 유기그릇과 숫가락을 구입하는 것. 아무래도 이런 식기류는 직접 보고 사야해서 직접 다녀왔다.
성남 하나로마트 내부의 유기 그릇 가게
이곳에서 결혼 할 때 선물로 그릇세트를 구입했었다(다른 혼수 생략하고 유기그릇만 구입)
분당 쪽에서 유기그릇을 찾으러 백화점 등을 갔었지만 이 곳보다 저렴한 곳은 없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유기그릇을 온라인으로 살 수도 없어서 이 곳에서 구입했다.
디피가 좀 바뀌어 있었지만 여러가지 물건들이 많았다.
나무 주걱 및 스푼 , 뒤집개 등등 여러가지 네츄럴한 소재의 제품들
특히 숫가락,젓가락 세트는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서 어른용 한벌과 아기용 스푼도 함께 세일가격으로 구입했다.
아기용 유기 스푼은 사용해보니 대 만족이다.
요거트나 과일 등 떠먹일 때 제격인 듯하다.평소에 플라스틱 스푼이나 스텐스푼으로 먹였는데, 기분탓인지 건강을 생각해주는 엄마가 된 것 같아 흐믓~
집에와서 유기그릇으로 밥먹은 모습
현재 고혈압으로 식단 관리를 하고 있어서 풀떼기 밖에 없는 식단이다.
현미밥이 좋다고 해서 열심히 먹는 중.
일단 유기 그릇의 장점이라면 스텐도 아니고, 플라스틱도 아니라서 건강에 좋다는 것이고, 음식의 온도가 잘 유지되어 따뜻하게 혹은 차갑게 과일등도 먹을 수 있다.
성남 하나로마트 안의 어린이코너.
동네에 아이키우는 집이 많아서인지 어린이 책 코너도 잘 되어있다.
스티커 북도 한권 구입.
이런게 오프라인 쇼핑의 묘미
생각보다 성남 하나로마트가 넓어서 놀랬다.
쇼핑 후 짬뽕도 한그릇 흡입...
돌아오는 길에는 이렇게 목련이 예쁘게 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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