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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사능21

일본생활 _ 방사능 피해서 야채 먹기(일본 농수산물) 일본생활 _ 방사능 피해서 야채 먹기(일본 농수산물) 일본 생활을 하다보면 ,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원산지가 일본 음식을 먹을 수 밖에 없다. 이미 체세포 분열이 끝나 어른인 나는 후쿠시마 근처 원산지만 아니면 대충 먹는 편이다. 꼭 지키는것이 있다면 물과 야채 정도이다.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에게만은 일본산 음식을 되도록이면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도쿄지역(관동지역)에 살고 있다보니 슈퍼를 가도 도쿄근처 혹은 일본의 북쪽 지역이 원산지인 식재료가 많은 것이 사실.그래서 나는 일본의 서쪽 , 즉 니시니혼(西日本) 지역의 음식을 배달시켜 먹고 있다. 일본의 서쪽 지역이라함은 우리가 알고있는 간사이 지방 쪽으로써 , 규슈 / 쿠마모토 / 후쿠오카 / 오사카 / 교토 .. 2016. 6. 16.
중기 이유식 _ 생선 이유식 만들기 중기 이유식 _ 생선 이유식(7~8개월 이유식) 아이를 키우면서 이유식까지 만드는 것은 보통일은 아닙니다.꼼꼼히 계량을 하면서 만들지는 못해도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을 짜고 있습니다. 야채-고기-생선-과일 이렇게 돌려가면서 먹이고 있습니다.이번에는 처음으로 생선 이유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아무래도 일본 방사능 때문에 생선을 먹이지 않으려고 했으나 다행히 동네슈퍼에서 미국산 생선을 사서 만들어 보았습니다.생선 중 대구는 지방은 적고 단백질은 풍부해서 아기 이유식으로 먹이기 좋습니다.특히 색이 있는 생선보다는 흰살생선이 이유식으로 처음먹이기는 좋다고 합니다. ▲미국산 대구(생선) 입니다. 일본어로는 타라(たら)라고 합니다.일본은 원산지표기가 철저해서 믿음이 가는 편입니다.원산지보고 맘에 안들.. 2016. 6. 10.
도후쿠 대지진 5년 _ 방사능을 피하는 법 도후쿠 대지진 5년 _ 방사능을 피하는 법 전편에 이어서 나의 이야기를 계속한다. 한국에서 1년을 보낸 나는 2012년 다시 일본땅을 밟게 되었다.해외에서 보는 일본과는 전혀 다르게 , 사람들은 보통의 생활을 하고 있었다. 물론 그 후로 일본애들도 남들앞에서 신경을 안쓰는 척하면서 해산물을 안먹는다던가 하는 등의 신경을 쓰는 사람들은 많이 신경을 쓰고 있었고, 사람에 따라서는 자주 방사능에 대해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나 또한 일년간은 스시 같은건 입에 대지도 않았으며 , 마스크도 자주 쓰고 다니고 비 한방울 안맞으려고 우산도 쓰고 다니곤했다. 일본인들도 믿지 않는 일본 정부와 메스컴을 믿을 수도 없었기에 한번 확인 두번확인하고 개개인이 체크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 후에도 나는 가족 및 지인으로부터 "일.. 2016. 3. 9.
도후쿠 대지진 5년 _ 내가 겪은 3.11 지진 도후쿠 대지진 5년 _ 내가 겪은 3.11 2011년 3월11일본 관동대지진(동일본 대지진 혹은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이 일어난지 어언 5년이 되었다. 역사속에 기록 될 311지진의 그 현장에 있던 사람으로서 3.11대지진으로 인해 사망한분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 앙숙인 한일 관계로 인해 , 지진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는 것만으로도 "너 매국노 아니냐""일뽕취했네"라는 말을 듣기도 하고, 311지진 직후 후쿠시마 원전이 터졌을때도 "더 터저라! 일본망해라!"는 댓글들을 보면서 한편으로 이해가 가면서도 , 일본에 가족들이 있으면 과연 저렇게 말할 수 있을까? 라는 서운함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매번 이야기하지만 난 반혐일) 쓰나미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은 우리에게 피해를 준.. 2016.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