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실 실타래 케이크 만들기 _ 셀프 돌상 차리기 / 실 케이크
예전의 포스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집 둘째는 보통 사람과 다르게 살짝 다른 곳이 있습니다.
겉모습으로는 표가 안나지만 혹시나 아플 수 있다는 생각에 나의 평생 소원은 둘째의 건강함 뿐이에요.
그래서인지 돌상을 준비하면서 다른 부분보다 <수명>에 관련 된 명주실 실타래에 살짝 집착을 했어요.
보통 명주실 한타래 정도 돌상위에 올리는데 나는 오래오래 건강히 살아라하는 의미로 실타래로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실타래 케이크는 이미 시중에 판매되고 있지만 가격이 비싸죠~)
▲준비물
실타래 10 묶음 (한개당 1천원 골)
스카치 테이프 또는 양면 테이프
동그란 그릇
굵은 실 또는 끈
▲실타래 10 묶음
한국에서 주문해서 오느라 수고가 많았던 실타래들~
▲실 또는 굵은 끈을 준비
▲실타래 윗 부분에 굵은 실을 통과해주세요
▲이렇게 말이죠~
10개의 실타래 윗부분에 실을 통과시킨 모습이에요.
▲이렇게 묶어주세요.
▲저는 작은 플라스틱 대야?를 준비했습니다.
윗 부분과 옆부분에 적당히 테이프를 붙여주세요.
꼼꼼히 테이프 안붙혀도 명주실은 잘 붙더라고요~
▲꼼꼼하게 비는 부분 없이 붙여주세요.
화살표 부분은 테이프 붙인 부분입니다.
▲이렇게 한줄 한줄 세로로 붙여줍니다.
▲타래 한줄한줄 빈 곳 없이 붙여주니 , 뒷부분이 모잘랐어요.
하지만 돌상 촬영할 때 뒷부분은 안보이니 이대로 마무리 해줬어요.
▲마지막 명주실타래 하나는 꼬아서 맨 윗부분에 올려줍니다.
원래 다른 분들은 노리개 같은 것도 올려서 꾸미던데 전 없어서 패씽했어요.
▲하지만 우리집에 예쁜 금 구슬들이 있어서 이걸 이용해 보기로 했어요.
▲군데군데 넣어주니 반짝반짝 금색이 너무 예쁘네요. 유니크하고요
이 상태로 돌상에 잘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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