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치원은 7월20일경을 시작으로 약 한달간 방학기간이에요. 정식개학은 9월1일이지만 , 개학전 일주일은 <오전보육>이라고 해서 오전 8:30에 가서 오전 11시에 돌아옵니다.
아 그렇게 짧게 있을거면 왜 가는건데~!!
라고 투덜되지만 방학내내 붙어있다보니 이 두세시간라도 가서 친구들과 놀고 오는게 서로에게 좋은 것 같네요.
11:30 정도에 오전보육을 끝내고 오면 점심먹이고, 옷 갈아입히고 그 후에는 또 2차전이 시작되는데
친구들과 놀 수 없거나 비가 오는 날은 쇼핑몰 내부에 있는 서점이나 장난감 가게를 구겅하고 간식으로 도너츠 정도 먹고 오네요~
장난감 가게에는 아들을 유혹하는 각종 ㅇㅇ맨이나 팽이 피규어 자동차 등등
한 코너에서 10분은 넘게 있어요.
그래~ 자유롭게 구경 실컷하렴~~하고 옆에서 거들어주면 집에서 동생과 함께 있는것보다 훨씬 좋아해요.
라큐 블럭(LaQ)
아직 레고 클래식도 잘 조립을 못하는 한국나이 5세 아들이에요.
요즘 부쩍 이런 작은 장난감에 눈을 떠서 이걸 사줘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 중입니다.
레고보다는 더 머리를 써야할것 같아서 아무래도 좀 더 커야할 것 같아요.
(이 것 또 치울거 생각하면 아찔하긴 하지만 ㅎㅎ)
라큐는 일본에서 만든 퍼즐 블록으로 유명하죠~
이렇게 서점에서 라큐를 하며 시간을 보내니 하루가 훌쩍입니다! 어서 빨리 정식 개학을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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