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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살이 /일본 이곳저곳

지브리 미술관 _ 한 여름의 지브리 미술관 다녀오기

by 바야고양이 2019. 8. 13.

지브리 미술관 _ 한 여름의 지브리 미술관 다녀오기 


일본에 산지 수년이 지났는데도 , 멀지 않은 곳에 사는 데도 못가본 지브리 미술관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조금 더 젋었을 적엔 공부하느라 바빴고, 결혼을 한 후에는 애들을 키우느라 항상 바빴었는데 올 여름에는 토토로를 만나고 오네요.

지브리 티켓은 일본현지에서 매달10일 10시에 인터넷에서 예매가 시작되는데 그 날 그 시간이 되면 동시접속으로 실패한 5,6월을 보내고 7월에 드디어 원하는 날짜에 get을 했습니다.

예약제로 운영해서 시간대별로 인원제한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사전에 날짜를 맞춰서 예약을 해야 가능합니다.

▲지브리 미술관은 JR중앙선(츄오센)을 타고 갑니다.

갈아타는 히가시나카노역 플랫폼에서 찍은 사진.

지브리 미술관 역은 키치죠지역과 미타카역 둘다 이용가능하고 거리도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키치죠지역이 더 맛있는게 많아서 키치죠지역에서 하차했어요.

▲키치죠지 역에서 내려서 이노카시라 공원(井の頭公園)을 지나면 곧 녹색의 녹음을 지나 노란색 건물의 미타카의 숲 지브리 미술관(三鷹の森ジブリ美術館)이 보입니다.

▲지브리 입구의 간판 


▲이미 입구에는 많은 외국인으로 북적이고 있었어요.

내가 예약한 시간대와 같은 사람들이 입장하고있습니다.

일단 입구에서 토토로와 기념사진을 찍는데 차례차례 줄을 서서 찍었어요.

이곳은 티켓이 없어도 들어갈 수 있는 구역이라 길가던 사람들도 위 컷의 사진을 찍는 건 가능합니다~

▲일본이 아닌 느낌, 그렇다고 유럽느낌도 아닌 지브리 특유의 느낌에 

지브리의 엄청난 팬은 아니지만 너무 좋아지려고 했습니다.


▲입구에서 반겨주는 토토로 ~

▲이날의 날씨는 35도가 넘는 날씨였어요.

사진은 좋아보이지만 내 몸은 땀으로 젖었고, 체감온도는 40도가 넘는 것 같은 

살인적인 오리지날 일본 여름날씨입니다.


▲지브리 미술관 외부 

크지도 작지도 않은 크기이지만 다 돌고 보려면 2~3시간은 돌아야 하는 곳입니다.

*저작권 때문에 내부는 철저하게 사진을 금지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촬영이 가능한 곳은 외부 뿐입니다.

▲지브리의 옥상에는 

천공의 성 라퓨타에 나오는 로보트병 조형물이 있습니다.

옥상은 크지 않아 거의 이것만 보고 다시 내려갑니다.


▲옥상에서 바라본 지브리 미술관의 전경 

▲읭? 날 쳐다보는 두 시선 

여담이지만 제가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그 곳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친형이 종종 오시곤 했는데 

꽤 닮았던 기억이 있네요 . 체구가 작으신 분이셨는데 밝으시고 친구들 좋아해서 몇십명의 친구들과 함께 

한국음식을 먹으러 오곤 했습니다.

제가 일하는 가게 주인하고도 친해서 들어보니 미야자키 하야오도 그 형님도 어쨌든 상당히 부유한 집이라고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형분은 머리카락이 염색인지 몰라도 검정색이여서 오히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보다 젊어보이기도 했어요.

그냥 갑자기 그 때 생각이 나서 주절...


▲전시장을 어느정도 돌고나서는 간식을 먹기 위해 야외로 나왔어요.

지브리 맥주라고 알려져있는 카제 노 타니(kaze no tani)는 

지브리 애니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바람의 계곡(風の谷, kaze no tani)를 붙인 이름입니다.

맥주 정~~말 맛있었어요. 감튀는 평범했고, 핫도그는 맛있었습니다.

▲배를 채우고 1층으로 나와 아이와 함께 놀았습니다.

▲바닥의 퀄리티 

지브리 미술관 요약

기대이상의 내부 퀄리티 

지브리 미술관만의 전용 애니 상영관이 따로 있음. 재밌었음. 물론 무료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탄생과정들을 알기쉽게 풀어놓음

★평소에 잘 느끼지 못하는 지브리만의 분위기

기대없이 갔으나 즐겁게 감탄하고 돌아옴!

▲돌아오는 때도 키치죠지 역으로 ~

키치죠지는 처음엔 여기가 왜 인기인가?했다가 몇번씩오다보니 매력이 하나둘씩늘어가는 볼매동네입니다.

역에 붙어있는 아트레(atre)에서 먹을 것만 구경하고 빵만 사먹어도 즐거울 곳입니다.

다음 키치죠지 방문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