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
Hong Kong Travel
香港旅行
part.1
이연걸, 황비홍, 영웅본색, 타락천사, 중경삼림,해피투게더,화양연화 등등..
어렸을 때 난 홍콩영화 광이었다.
영화속의 배경이 된 홍콩 Hong Kong 은 나에게 호기심의 도시였으며
(중경삼림은 반복해서 봤고, 이연걸은 어린마음에 잘생겨서 좋았다)
영화에 나오는 약간은 복잡하면서 오색찬란한 도시 홍콩은 대체 어떤 느낌인지 항상 궁금했었다.
사진출처 중경삼림 나무위키
다행히 홍콩친구가 2명이 있어서 번갈아 가면서 안내를 받아서 , 홍콩도심은 물론 관광지를 벗어난 홍콩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일주일이 넘는 일정이었지만 관광사진이라기 보다는 내가 보는 홍콩의 이미지의 사진에 가깝다.
나는 평소에 건물의 형태에 관심이 많으며 이것을 통해 작업을 하기도 하였기에
유독 건물사진이 많다.
▲홍콩에 간다면 제일 먼저 가고 싶었던 그 곳. 청킹맨션이다.
重慶大廈 중경대하 , 영어로는 CHUNGKING HOUSE
중경삼림의 「중경」의 한자는 「重慶 」이고 , 이것이 광동어 발음으로 「청킹」 이라서 청킹하우스이다.
▲홍콩에 청킹맨션과 비슷한 곳이 많아 알고 가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울거라 생각이 들었다.
▲이건 내가 상상한 홍콩의 이미지 딱 그거였다. 현란한 간판과 분주한 사람들
▲ 重慶大廈 중경대하 , 영어로는 CHUNGKING HOUSE
▲여기가 유명한 침사츄이 <尖沙咀 , Tsim Sha Tsui> 거리이다.
현란한 간판과 빽빽한 건물들
▲관광객과 현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우러진 곳
▲내가 담고 싶었던 홍콩의 모습은 바로 이런 퍼지FUZZY한 느낌이었다.
▲만다린호텔. 이 근처에는 이곳 말고도 고급호텔들이 많았다.
▲솔직히 이 사진의 뿌연느낌처럼 실제 내 시선도 그랬다.
왜냐하면 홍콩에 도착하자마자 알 수 없는 독감이 걸렸기 때문이다. 아마 내 인생에 탑5 안에 드는 감기였다.
첨에는 사스종류가 아닐까 하고 매우 걱정했다.
다행히 현지인 친구의 도움으로 어떤약을 먹었는데 정말 잘듣는 약이었다.
하지만 걸어다닐때는 몸은 어떻게든 움직였는데 정신이 계속 오락가락이었다.
▲창문에 붙은 행운의 글자. 홍콩은 참 복福이라는 말을 좋아하는 듯하다.
이건 일본,홍콩,한국 등 다 좋아하는 듯하다. 어딜가든 제일 많이 보이던 글자는 바로 복福 자였다.
하긴 행복하게 사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
▲여기는 침사츄이 뒷쪽의 관광상품을 파는 곳이었다.
우리나라로 치면 동대문이나 명동 같은 느낌이다.
붉은 느낌 . 홍콩의 모습이 너무나 재밌었다.
이곳에 나를 대려다 준 친구는 훗날 한국여행을 오게되어 내가 관광을 시켜주었는데 매우 힘들었었다.
일단 서울시내는 내가 다 아는 곳이며 , 같이 가는 곳이 관광지라서 사람이 많아서 힘들었다.
(명동,신촌 등을 갔었다.)
그 때서야 나를 홍콩가이드를 해준 친구들이 진짜 고생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역시 사람은 입장을 바꿔 생각해봐야된다. 역지사지
▲ 붉은계열의 조명들
난 이렇게 반복된 것들이 천장에 떠있는게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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