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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및 주절주절 /Essay26

자궁근종 복강경 수술후기 5.수술 후 일주일간의 경과 자궁근종 복강경 수술후기 5.수술 후 일주일간의 경과 2박 3일의 입원생활을 마치고 , 거추장스러웠던 링겔도 뽑았다. 아직 빨리 걷거나 허리를 펴는 것도 힘들고 가끔 숨도 차기도 하지만 곧 회복될거란 믿음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다. 간호사님들이 친절해서 입원기간동안 즐겁게 지냈던 것 같다 집으로 돌아와서 일주일간은 조심하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퇴원 후 집으로 와서 수술부위 소독은 자신이 해야한다고 해서 포비돈(일명 빨간약)을 약국에서 구입해서 꼬박꼬박 소독을 했다. 배를 보니 아직 실밥을 뽑지 않아서 좀 그로데스크한 느낌이다. (배꼽/양옆/배꼽밑 이렇게 4군데가 뚫어서 수술) 또한, 생리하는 것보다 조금 적은 양으로 조금씩 나와서 생리대 중형을 항상하고 있었는데,퇴원을 하고나서 많이 줄어들었다. 또 2시.. 2017. 5. 22.
자궁근종 복강경 수술후기 4.입원 생활 자궁근종 복강경 수술후기 4.입원 생활 소변줄을 끼고,배 위에 모래주머니를 얹어서 꼼짝을 못하던 수술 당일이 지나고 다음날 아침이 되자 통증은 많이 줄어들어 무통주사를 끝냈다. 무통주사 링겔을 가져가는 간호사님께 구원의 목소리로 더 놔주시면 안되염? 이라고 했지만 이제 더 이상 무통은 큰 의미가 없고 먹는 타입의 진통제로 바꿔주신다고 했다. 쿨쿨 자다가 아침이 되자, 식사가 나왔다. 식사는 예상했던대로 이었다. 별로 밥생각도 없었지만 금식 후 첫 끼니라서 반정도는 먹었다. 밥을 먹고 누워있으니 곧 의사선생님께서 회진을 돌았고,내 상태를 체크하셨다. 오후에는 소변줄을 뺄거라는 말에 쾌재를 불렀고, 남들은 병원생활 힘들다던데 오랜만에 휴식인 누워서 인터넷 실컷하며 놀았다. (아픔을 잊기 위한 노력) ●수술 .. 2017. 5. 22.
내가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법_미세먼지 마스크/알레르기 환자의 안경/어린이 마스크/유아용 마스크 몇년전까지만 하더라도 한국에 들어오면 미세먼지 때문에 고생한 적이 많지 않았다. 다만 자동차 매연때문에 일본보다 답답한 감은 있었지만...하지만 한 3~4년 전후로 한국에 오면 확연히 늘어난 미세먼지를 몸소체험하고 있다.나는 만성 알레르기 체질로 다른사람보다 몇 곱절은 예민하게 느끼며, 화분증(꽃가루)도 심한편이다. 또 집에서 먼지가 조금 일어나는 패브릭이나 담요, 오리털만 있어도 기침과 콧물, 눈물 , 눈따가움을 느껴서 봄철만 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이다.그래서 언제나 집에는 공기청정기가 필수이다.거두절미하고, 예상했던대로 이번해에도 4월에 들어오자마나 눈따가움과 눈물,콧물로 병원에서 알레르기약을 처방받아 먹고 있다.당해보지않는 사람은 모른다고 남들이 유난떤다고 하더라도 조금이라도 증상을 완화시킬.. 2017. 5. 22.
나의 경력단절 이야기_인생 백세시대의 나의 고민들... 오늘은 오랜만에 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그냥 일기수준)나는 현재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전업주부이고, 나쁘게 이야기 하면 백수이다. 다행히 일본에서는 전업주부가 많아서인지 전업주부를 바라보는 시선은 한국보다는 조금 따뜻한것 같다. 나는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경단녀(경력단절 녀)와는 다르게 자발적경단녀이다.왜냐하면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그만둔 것이 아니라, 유학을 가고 싶어서 내 스스로 사표를 던지고 나왔고 그 뒤로 경력이 단절되었기 때문이다.유학을 끝내고 결혼을 하고 임신,출산,육아를 하는 현재 상황에서 솔직히 스스로가 불행감을 느끼거나 하지는 않고 오히려 행복할 때가 많다(체력은 저질,정신만 행복)힘들기는 하지만 육아하는 것도 공부와는 또 다른 성취감과 기쁨이 있고 틈틈히 취미생활도 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7.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