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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즈음 일본유학기/일본유학기19

서른즈음에 일본유학기 ep2 _ 유학의 준비 서른즈음에 일본유학기 ep2 _ 유학의 준비 ●어학교 선택 및 서류준비 그렇게 일본 유학을 결심하고 나니 준비는 급속도로 진행되었다.(중간에 스페인 혹은 독일로의 유학도 매우 진지하게 고민했었지만 , 스페인은 가본적이 없어서 감이 안와서 포기.독일은 한번가면 학위따려면 몇년 걸리겠다 싶고 독일의 분위기는 좋았지만 그 당시 용기없어 포기) 평일은 회사일이 바쁘니 주말에는 무조건 강남 및 종로의 유학원을 돌면 상담을 받았다.그러면서 차곡차곡 자료 리서치를 통해 가고 싶은 현지 일본어학교를 정하고 그 다음 유학원에가서 또 상담을 받으며 체크하는 등 매우 바쁜 나날들을 보냈다. 이 때 중요한건 체계적인 계획력이다. A 다음에 B 하고 A가 안되었을때는 다음 대안으로는 C를 찾아 놓는다던지 꼼꼼한 계획을 잡으면 .. 2016. 2. 17.
서른즈음에 일본유학기 ep1 _ 유학의 결심 서른즈음에 일본유학기 ep1 _ 유학의 결심 ●사회초년생 졸업 후 , 인턴생활도 마치고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다.첫 사회생활이라는 긴장감 + 사회초년생의 야루키(やる気)로 나름 열심히 일을 했던거같다.어느회사나 그렇듯 좋은 사수도 있었고 냉혈인간같은 과장 , 자기만생각하는 실장 , 못된대리, 착한대리 등등 여러가지 부류를 접했던것 같다. 지금생각하면 인간관찰하는 것이 제일 재밌었다. 2000년대 후반 건설경기가 좋아서인지 내가 일하는 분야도 그에 따라 일이 너무 많았다. 평일날은 거의 10시 전에 퇴근한적이 없었고 새벽에 택시를 타고 귀가하는 것도 부지기수 .거기다 주말출근도 한달에 반은 있었다. 다행히 대학교친구들이 다 근처의 회사에 다니고 있어서 회사 끝나고 모여서 술을 마시며 회사욕을 하는것으로 스트.. 2016. 2. 10.
서른즈음에 일본유학기 _ 프롤로그 서른즈음에 일본유학기 _ 프롤로그 2009년 봄 29살이 되었습니다.열심히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한국의 생활을 정리하고 부모님과 친구들의 걱정과 만류를 뒤로하고 많지 않은 돈으로 홀로 패기있게 일본에 오게 되었습니다. 너무 외로웠지만 즐거웠던 일본 유학생활.다들 유학생활이 그렇겠지만 , 저도 너무 힘들어서 맨날 "내 유학생활을 책으로 쓰면 몇권쓸수 있을거야!!" 이랬는데 블로그에 이제서야 쓰게 됩니다. 저의 간단한 기록형 에세이라는 생각해주세요. 2016.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