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맵시있는 옷 매무새 + 일본에 온 후 점점찌는 내 모습에 경악하여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스포츠센타를 다닐까 하는데 다음달 한국스케줄이 있어서 포기. 일단은 급한대로 식사량 조절을 하기로 한다.
우선 지극히 단순하고 솔직한 말...바로 "적게 먹으면 살이 빠진고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
마치 "공부를 많이하면 성적이 잘 나오고 공부를 안하면 성적이 안나온다"라는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를 깊이 곱씹으며 식사조절을 하고 있다.
하고 했으나 , 현실은...
내가 무슨 죄를 지어서 이렇게 살이쪘나라는 생각.
난 즐겁게 먹었을 뿐인데..먹는 것도 죄인가?
난 왜 조금 먹는거 같은데 살이찌지?
(현실은 지켜보던 제3자가 나보러 많이 먹는다고함)
먹어도 먹어도 살 안찌는 사람에 대한 동경&부러움.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하고 싶다는 생각.
"이렇게까지 스트레스 받아야하나"라는 생각 때문에 그냥 포기하고 싶음.
난 왜 이러고 살아야하나 싶음.
그러다 과연조금먹는 다고 빠질까?"라는 의심이 들기시작.
현기증이 나는 내 자신을 발견.
주위사람에게 짜증을 내고 있음.
사회에 대한 불만 가득. 내 몸은 사회가 만든 기준에 맞춰졌다는것에 불만!!불만 불평 한가득 .
그러다가 거울을 보니 지금 모습도 크게 나쁘지 않은것 같음.
스스로 건강이 나뻐질수 있으니 다이어트는 필요없다는 자기합리화
하아...나 촤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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