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일본은 보통 연말 오오소지(大掃除)라는 대청소를 하며 한해마무리를 하고 , 현관에는 시메나와가자리를 걸어두면서 새해를 맞이 합니다.
저는 어쨌든 외국인으로 살고 있기 때문에 딱히 일본전통을 지키지는 않았고, 딱 한번 1월1일 메이지진구에 가서 아마사케(단술) 마시고 온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올해는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에게 일본설날(오쇼가츠)에 대해 설명도 해주고 싶어서
동네 가까운 신사에 다녀왔습니다.
신사 들어가서도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차례가 되면 동전(5엔짜리)을 넣고, 종을 치고 소원을 빕니다.
물론 소원은 가족의 건강과 평화 입니다.
소원을 빌고 난 후에는 마당에서 오미쿠지(운세뽑기)도 했는데 다행히 길(吉)이 나와서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올 한해 즐겁고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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