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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살이 /일본 음식

주말의 일상

by 바야고양이 2016. 2. 28.

주말의 일상 

-2017년 2월-





▲집 앞 트럭에서 파는 야키토리 & 맥주 

노점(야타이、屋台)이 별로 없는 일본이지만 우리집 앞에는 왜인지 야키토리 트럭이 있다.

그 곳에서 파는 야키토리랑 맥주의 조합은 최고이다.

원래 술을 좋아했는데 지병(고혈압)이 있어서 못먹어서 

너무 술이 먹고 싶은 날은 논알콜 맥주를 먹는다.




일본은 논알콜 맥주가 다양하다.새로나온 산토리 올프리 콜라겐이다.

맥주에 콜라겐 있어서 뭐하지....

맛은 약간 핑크맛이라고 해야 하나...흠..맛있는 편 





엇 벌써 벚꽃이 피었나! 라고 생각했으나 벚꽃은 아니다.

한참을 처다봤으나 벚꽃(사쿠라、さくら)는 아니었다. 

알아보니 살구나무(杏の木)이다.

이번 벚꽃 개화시기는 3월 쯤 되는 것 같다.



유자와야(ユザワヤ)라고 패브릭 및 각종 공예용품이 파는 체인점이다.

크기는 백화점 반층크기이다. 

이곳도 도큐핸즈처럼 없는거빼고 다있는 곳.




▲일본 아뜨레 atre 

지하철역과 연결되어있는곳엔 아뜨레라고 써있는 쇼핑몰이 있다.

역마다 다른데 어떤곳은 의류위주 어떤곳은 식품위주이다.

우리동네는 식품위주라서 매우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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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어빵은 일본어로 타이야키(たいやき)이다. 

뜨레 안에 있던 타이야키 가게


근데 이곳은 붕어빵에 팥뿐만 아니라 여러가지를 넣어서 판매하고 있다. 

베이컨치즈 , 오코노미야키 , 카스타드크림 등등 

완전 강추이다. 



난 오코노미타이야키를 선택.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가격도 저렴한 180엔 . 한마리 먹으면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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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엔 베이킹에 도전하기로 한다.

새로 핸드믹서를 샀기 때문이다.

파운드 케이크를 만들기 위한 재료들 



오븐에 눕기 전엔 형태가 쫌.

난 베이킹 초보랍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파나소닉 핸드믹서 

딴 제품을 안써봐서 모르지만 뭐 만족이다. 



반죽은 쫌 그랬는데 굽고나니 이뻐졌다.

식히는 중.




▲맛있는 파운드 케이크 

생각보다 맛있었다. 겉은 바삭 안은 촉촉

커피 혹은 우유 혹은 뜨거운 차랑 먹으면 최고이다.



이렇게 주말이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