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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살이 /일본 대중문화

운동선수들은 대부분 막내?_형제관계와 직업의 상관관계

by 바야고양이 2017. 1. 25.

오늘 매우 재밌는 주제의 방송을 보았다.

바로 운동선수들은 대부분이 막내?!라는 내용이었는데 , 실제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야구선수들/ 축구선수들 /올림픽금메달리스트 / 피겨 선수들 등의 형제관계를 조사해본 결과 60%이상이 막내라는 다소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우리가 잘 아는 아사다 마오와 야구선수 오오타니 쇼헤이도 막내!

이를 일본의 전문가(심리학자)가 분석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고 한다.

물론 100%는 아니니 참고 + 재미로 보면 좋을 듯 하다.

사진출처 아사다 마오 , 오오타니 쇼헤이 위키백과

스포츠 선수들이 대부분 막내인 이유??

스포츠 선수들이 막내가 많은 이유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고 한다.

●운동을 일찍 시작한다(위에 형제자매가 시작하는 것을 보고 라서 시작)

●위에 형제자매(언니,형 등)을 따라잡으려고 더 열심히 한다.


운동을 일찍시작하는 이유는 보통 위에 형제자매가 하는 것을 보고 , 자기도 하고 싶다고 해서 시작했다가 자신이 언니나 형을 따라가려고 더 열심히 해서, 또래에 시작한 친구들보다 더 빨리 따라잡는다고 한다.

그래서 이미 초등학고 저학년에 중학생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 그대로 기량이 발전해서 탑 클래스의 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알기쉬운 예로 김연아 , 아사다마오 등이 있는데 이 둘 또한 위에 언니가 하는 것을 보고 함께 시작해서 막내들이 대성하게 된 경우에 속한다.

또 일본의 야구선수 이치로도 막내이며, 오오타니 또한 형(형도 야구선수임)이 야구하는 것을 보고 야구를 시작해서 탑 선수가 된 경우이다.

몸과 머리를 쓰며 긴 시간을 갈고 닦아야할 스포츠 선수의 경우 막내가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연예인의 경우도 막내가 많다??

일본에서 최근 10년간 드라마 주연을 맡았던 배우들의 형제관계를 조사한 결과 연예계에서도 막내들이 두각을 나타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위의 형제자매(언니,오빠들이 얼굴이 괜찮음) 오디션 등에 따라갔다가 막내가 우연히 캐스팅이 되는 경우(쟈니즈 오디션에서 흔히 있는 일이라고 한다)

직감적으로 자신이 사랑스러워 보이는 얼굴과 몸짓을 알고 있다.

첫번째 이유는 스포츠 선수와 비슷한 이유이고, 두번째 직감적으로 자신이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이는 얼굴을 알고 있다는 부분인데 이것이 참 흥미로웠다.

막내의 경우 위의 언니, 오빠 등이 부모님께 꾸중을 듣거나, 칭찬을 들을 때를 간접적으로 학습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어떻게 하면 내가 사랑받을 수 있을지를 터득한다고 한다.

또 눈치도 빠르므로 연예계의 빠른 변화에도 적응을 잘한다고 한다.

나도 막내인데, 나 또한 애교(토함 ㅋ)를 어떻게 하면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어떤 상황이 되는 지를 눈치껏 잘 알아왔던 것 같다.


동경대(국립대) 학생은 대부분 첫째

아 ...그럼 첫째는 아무것도 못하는거야? 할 수 있는데, 첫째 또한 뛰어나게 부각을 나타내는 분야가 있으니 바로 공부이다.

이 또한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은 되지 않지만, 동경대생의 반 이상이 첫째라는 것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결과이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한다.

●첫째로써의 부모의 기대의 부합하려는 노력 및 책임감

●동생들이 있으므로 자신은 재수를 할 수 없으므로 더 열심히 하고, 학비의 절약을 위해 국립대를 선택

첫째의 경우에는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자라며 첫째이기 때문에 더 많은 사교육을 시도한다. 그러면서 자신을 둘러싼 부담감을 이기며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아마 자신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마인드도 큰 듯하다.

그래서 의사 , 변호사 , 공직 등을 보면 유난히 첫째가 많다고 한다.

외동들이 활약하는 아티스트 직업군 

그럼 외동들을? 라고 묻는 다면 외동들이 유독 많은 분야가 있다고 한다. 바로 음악가 / 미술가 / 소설가 등 창작 아티스트 부분이다.

이유는 아래와 같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여러가지 분야에 집중하며 재미를 찾는다.

●어른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 어른스러운 경우가 많으며, 어른들이 가는 공연 및 미술관 등을 어릴때부터 많이 간다.

이런 납득할만한 이유였다.

그러고 보니 정말 외동들은 형제자매와 흙장난을 하고 놀기보다는 엄마아빠와 함께 무언가를 하거나 듣는 경우가 많고 , 또 혼자있는 사색의 시간에 여러가지 재미를 찾다가 그 분야로 파고들어가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다.

우리가 잘 아는 일본가수 우타다 히카루와 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도 모두 외동딸, 외동아들이라고 한다.


이상 형제관계와 직업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물론 100% 맞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도 꽤 있는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그 반대의 경우도 많으니 너무 맹신은 안해도 될 듯 하다.

야구를 잘해서 야구선수이지 막내여서 야구를 잘하는 것은 아니므로...

이상 포스팅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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