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생활

애니 너의 이름은에 나오는 쿠미히모 팔찌 끈 만드는 법 _ 동영상 첨부

by 바야고양이 2016. 12. 31.

애니<너의 이름은>에 나오는 쿠미히모<kumihimo> 만드는 법 _ 동영상 첨부


애니 너의 이름은에서 주인공 미츠하는 신사에서 살고 있다. 신사 안에서 할머니와 이야기하는 씬에서도 등장하는 쿠미히모는 일본 전통 매듭을 뜻한다.

또한 미츠하가 타키와의 연결고리로서도 중요한 오브제로서 등장한다(머리끈)

쿠미히모는 만들 때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는 편이며,  너의 이름은 안에서 쿠미히모를 만드는 시간은 두 사람 사이의 시간의 흐름을 의미하기도 한다는 해석도 있다.

어쨌든. 영화를 보고 나서 미츠하(미쯔하)가 머리를 묶었던 끈을 너무 하고 싶어서 쿠미히모 만드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애니에서 신사에 있는 나무형태의 기둥은 구할 수는 있으나 너무 본격적으로 하는 것 같아, 일본 수예점에서 구할 수 있는 쿠미히모 디스크로 만들어 보았다.

디스크가 없어도 충분히 두꺼운 도화지 등으로도 손쉽게 만들수 있다.

쉽게 디스크를 직접 만들어 머리끈을 완성하는 방법 및 관련 글은 아래 링크에 따로 만들었다↓↓↓(3가지 방법)

1.쿠미히모(組紐,kumihimo)란?

일본 전통 매듭으로 여러가지 만드는 방법이 있다. 일본 불교에 의한 전래되어 경전/두루마리/악세사리 등 장식용으로 사용되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미술공예품을 장려하면서 쿠미히모를 만드는 장인이 생겨났고, 현재 일본에서도 쿠미히모를 직업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일본 위키 인용 

*사진출처 일본kabukabu

▲나무로 만들어진 쿠미히모 기계.너의 이름은에서 신사안에서 만들던 전통기계이다.

한줄한줄 정성을 다해서 마음수련을 하며 만들어 낸다.

▲쿠미히모의 여러가지 패턴들

쿠미히모는 실을 돌리는 순서에 따라 여러가지 패턴을 만들 수 있다.

2.쿠미히모 끈으로 직접 만들어보기 (머리끈, 팔찌 등)

나의 경우에는 저렴한 가격에 일본 수예점에서 쿠모히모 디스크를 구입하였다. 소재는 폴리에틸렌 발포로 만들어져 부드럽고, 칸칸히 나눠져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8Z를 만들어 보았다.

▲쿠미히모 만들기 준비물.

쿠미히모 디스크 판(두꺼운 도화지로도 충분히 직접 만들 수 있다)

실은 같은색 실 2줄 씩 총 4줄이 필요하다(길이는 60센티정도로 하였다)

▲실은 일반 프랑스 자수실을 사용해도 오케이이다.

색은 좋아하는 색으로 준비. 너의 이름은에서 미츠하가 했던 빨간색4줄로 해도 된다.

나의 경우에는 알기 쉬운 설명을 위해 연두색과 빨간색을 사용하였다.

▲쿠미히모 만들기의 기본스타트 상태

실 4줄을 묶어서 쿠미히모 디스크 판에 걸어준다.

번호 4 / 12 / 20 / 28

사이에 걸어준다 

★★★★★그 다음 아래의 도안의 패턴대로 반복한다★★★★★

▲쿠미히모 8Z의 직접 만든 도안

1,2,3,4번의 순서가 한 세트이며, 이것을 반복하면 된다.

▲쿠미히모 중간과정

3.애니 너의 이름은에 나오는 쿠미히모 끈 만드는 법 _ 동영상 첨부 



위 동영상을 참고 하면 된다. 

링크로 보려면 아래 ↓↓↓


쉬운버전 쿠미히모 만들기는 아래 링크로

너의 이름은 미츠하 머리끈 쉽게 만드는 법 _ 동영상 첨부/직접만들기/미쯔하팔찌/쿠미히모/팔찌


★완성작★

쿠미히모는 만들어 보면 알 수 있듯이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

패턴만 익히면 그 뒤로부턴 빠르게 만들 수 있다.

(솔직히 만들면서 농한기에 짚신 삼는 기분으로 했다ㅋㅋㅋ)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용 혹은 기념적인 의미로 만들면 받는 사람이 매우 좋아할 듯 하다.

또한 다양한 악세서리로 응용할 수 있으니 취미로 즐기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전글보기

너의 이름은 미츠하 머리끈 쉽게 만드는 법 _ 동영상 첨부/직접만들기/미쯔하팔찌/쿠미히모/팔찌

애니 너의 이름은 OST _ 젠젠젠세(前前前世, ZENZENZENSE)

애니 너의 이름은 OST _ RADWIMPS 스파클 가사 번역(スパークル Sparkle)

일본 애니 _ 너의 이름은<君の名は,키미노나와> 리뷰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