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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육아하기

유모차 방한용품(방한커버) 샀다

by 바야고양이 2016. 12. 10.

바야블로그는 제가 직접 사서 써보고 스스로 쓰는 솔직후기 입니다.

도쿄에 살면 차가 별로 필요가 없어서 유모차 그대로 가지고 외출을 하는 경우가 많다.

겨울 외출 시 일본엄마들을 보면 방한 커버 등으로 애를 꽁꽁 싸매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사실 , 이런저런 아기 용품을 사들이는 것도 좀 그렇고 꼭 필요한가 싶었는데(귀찮음도 한몫) 이제 추워지기 시작하니 담요정도로는 추위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

거기다가 찬공기는 무거워 바닥부분이 더 찬데, 유모차를 타고 있는 아들은 더 춥겠지....

일본 이곳저곳을  3일정도 돌아본 결과, 내 눈에 젤 좋아보이는 것이 있어서 구입하였다. 덮는 형식이 아니라 아이를 싸매는 형식이라서 매우 편하다.

택배왔습니다~후다다닥 나가서 받음.

내가 산것은 아웃도어가 유명한 어느회사의 제품이다.

난 안을 때도 쓸수 있고 유모차에도 쓸 수 있는 다용도를 원했다.

방한커버 안에는 저렇게 유모차 끈을 넣을 수 있도록 일자로 구멍이 뚫려있다.

장착 완료

제일 맘에 드는 점은 잠바(점퍼)처럼 지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점, 실내에서는 더우면 지퍼를 열고 , 바깥에 나가면 올려주면 된다.

소재도 무척 가볍고 접었을 때 부피가 확 줄어든다.

실내에서 쇼핑할 때 지퍼를 열어놓은 모습.

발만 빼꼬미~

바깥에 나가면 저렇게 위까지 지퍼를 올려주면 된다.

굳이 단점 한가지를 뽑자면....아이의 목있는 부분까지는 안올라온다는 점이다.

그래서 아주 추운날에는 목도리를 따로 해줘야 한다.

이 점 말고는 매우 만족하는 중이다.

날씨가 추워서 아이와 외출이 힘들어지는 요즘.모든 육아맘들 홧팅 합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