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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살이 /일본 이곳저곳

도쿄 아키하바라 요도바시 Akihabara yodobashi

by 바야고양이 2016. 6. 28.

도쿄 아키하바라 요도바시

秋葉原 ヨドバシ , Akihabara yodobashi 

아키하바라(秋葉原) 요도바시(ヨドバシ)를 오랫만에 다녀왔다. 아키하바라에 있는 요도바시는 요도바시 본점으로 일본내에서 제일 규모가 커서 연일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으로 일본애들은 줄여서「아키바라고 부른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고 싶은데 소리도 직접 들어보고 색도 직접 보고 싶고 점심도 먹을겸 오랜만에 발걸음을 했다.

아키하바라는 일본 최대의 전자+라면집+애니@오타쿠 밀집지역으로 근처 회사도 많아서 항상 북적이는 곳. 관광으로 온다면 개인적으로는 하루도 모자랄 것으로 생각한다. 

△아키하바라역 중앙개찰구(中央改札口)를 찾아서 개찰구를 통과해서 왼편으로 나가면 요도바시 카메라가 있다.

△아키하바라역 중앙개찰구에서 왼쪽으로 꺽은 모습 

△아키하바라 요도바시 Akihabara yodobashi 

△요도바시 아키바 Yodobashi-Akiba 정문

△배가 너무 고팠기 때문에 바로 8층 레스토랑가로 올라갔다.

△아키하바라는 도쿄 최대 관광지답게 요도바시 내부 레스토랑가도 더 다양하게 리뉴얼했다.맛있는거 가득.개인적으로 여기와서 전자제품구경하고 밥먹고 쇼핑하고 하루를 해결할 수 있어서 연애시절 자주 데이트코스로 이용하였다(요도바시 8층 레스토랑)

△뭘 먹지 고민하다가 Grand Breton Cafe 라는 프랑스 카페를 들어갔다.점원이 프랑스인.

△일식요리 / 중식 / 한식 여러국적의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요리들이 가득하다.관광지이므로 영어 및 한글 메뉴가 있어서 편하다.

△흡연자들이 밥먹고 식후땡을 할 수 있도록 8층안에만 환기잘되는 흡연실이 2개나 있다.

△내가 들어간 Grand Breton Cafe 프렌치카페 내부.점심시간이 지나서인지 한가한가~

△런치세트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 찰칵. 프랑스 갈레트를 먹어보기로 했다.

 Grand Breton Cafe 의 런치세트 안의 샐러드. 안에 연어가 들어있다.

 Grand Breton Cafe 드디어 내가 주문한 연어크림 갈레트가 나왔다.생각보다 엄청크다.이거하나만 먹어도 배부르다.맛은 내가아는 전병맛이다.위에 뭐가 올라가냐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는 듯.

 Grand Breton Cafe 런치세트 안에 포함된 크레페. 이것또한 엄청크다.배가 터질것 같지만 내 푸드파이터력을 쏟아내 깨끗이 비웠다.ㅋㅋ 

 Grand Breton Cafe 후식 커피 . 완전 맛있음.

△이제 배도 든든해졌으니 7층으로 내려가 타워레코드 구경(요도바시 카메라 안 7층 타워레코드)

△이제 일본도 CD를 구입해 음악을 듣는 사람이 적어진 이유일까? 예전보다는 타워레코드가 많이 없어진 느낌이다.

타워레코드 안에 K-POP코너가 있어서 찰칵~ 엑소가 대세인듯.  

△엑스재팬(x japan)의 블루 블러드 앨범이 있었다. 1989년에 발매된 앨범인데 아직도 있다니 ...소장용으로 사고 싶었지만 집에 씨디플레이어도 없고 , 이번달 용돈도 아껴써야 하므로 다시 내려놓았다(x japan bule blood album)

△엑스재팬(x japan) 의 싱글앨범 모음집 X Single 

<*혹시 X JAPAN 팬분들 중에 필요하시면 말씀해주세요.구할 수 있는 선에서 구해드릴께요>

△엑스재팬(x japan)의 블루 블러드 앨범 뒷편.시간 여행하는 느낌이다. 내가 그 시절에 20대였으면 어떤 느낌이었을까?

△타워레코드를 나오면 이렇게 북까페에서 조용히 책 읽는 사람들도 보이고...

△진즈(JINS)라는 일본 최대의 안경체인점이다. 싸고 디자인이 좋아서 많이 애용하는 듯하다. 여기도 외국인 점원이 있다.요도바시 전체가 외국어대응이 가능한 점원이 어디든 배치 되어있다.

△전자제품사러 온김에 옷구경도 하라고 옷가게도 입점되있다(아키하바라 요도바시 7층)

△너무 넓어서 전자제품 좋아하는 사람들은 반나절이상 돌아야할 듯.

△문구점. 예쁜 캐릭터 상품보다는 사무용품 문구류가 많다.

△새로나온 키보드도 구경하고...

△드디어 블루투스 스피커 코너에 다다랐다.내가 사고싶은 모델(SONY SRS-HG1) 정확히 말하면 남편이 사고 싶어하는 스피커이다.기존 블루투스 스피커 + 와이파이(Wi-Fi)기능이 있어서 편하다고 하는데 가격이 조금 쎄서 고민중이다. 

검정색은 실물을 보니 별로고 형광노랑이 실제로 보면 예쁜편. 무게는 생각보다 무겁다.고민고민...

△소니 스피커. 조명기능까지 더해진건데 인터넷상에서 봤을때는 진짜 쌔끈했는데 실물을 보니 그냥 보통이다. 가격이 사악하다-_-

△현재 소니 스피커를 제치고 블루투스 스피커 판매 1위라는 보스 BOSE 스피커이다. 실물보면 맥북 실버랑 비슷한 색과 제질에 디자인도 참 좋다. 난 이걸사고 싶은데 이건 와이파이가 되지 않아 무한 고민중이다. 

막귀라서 잘 모르겠지만 소니는 쩅한 음색이고 보스 스피커는 약간의 둥둥거림이 있는것 같다.

3시간이나 돌았는데도 10분의 1도 못돈 느낌이다.

이상 도쿄 아키하바라 요도바시 카메라 구경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