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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육아하기

홀레 분유

by 바야고양이 2016. 6. 7.

홀레 분유(솔직후기)

holle milk 


요새는 포스팅이 육아로 흘러가네요.아무래도 육아가 중심인 요즘 생활에 맞추다보니 ㅠㅠ 힘들면서도 행복한 요즘입니다.우선 우리아기는 일본에서 아이크레오(アイクレオ)라는 그리코에서 나온 제품을 먹고 있었습니다.

일본분유는 방사능 때문에 피하고 싶었지만 그리코의 아이크레오를 만드는 분유공장이 간사이지방의 코베(고베)라는 곳에 있어서 방사능과는 거리가 있어서 이 제품을 먹이고 있었습니다.

모유에 제일 가깝다고 하고 쓰기도 편하고 아이도 배변활동에 문제가 없어서(황금변) 계속먹이고 있었으나, 이번 한국행에 가지고 갔던 분유가 다 떨어지는 바람에 한국분유를 먹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분유갈이라는게 정말 있는것인지 한국분유를 먹고 바로 변비가 와서 피똥을 싸는 바람에 급히 쿠팡에서 홀레분유를 시켜먹게되었죠.

한국분유 정말 잘 만들었고 품질도 좋습니다.가격도 비싸고 프리미엄/유기농 이라는 네이밍이 붙은것이 많았으나 제가 느끼기에는 분유에서 탈지분유 냄새라고 할까요?암튼 유당이 많은 느낌이었어요.달달하고 고급스러운 맛은 있었으나 분유통을 열자마자 풍기는 진한 우유 냄새 때문인지 개인적으로는 좀 쎈 느낌이었습니다.

평소 먹이던 일본분유.그리코의 아이크레오라는 제품입니다.

아기가 분유갈이를 하는 바람에 급히 주문한 홀레분유 입니다.독일제품에서 압타밀과 홀레가 유명한것 같네요.

한 상자에 은색팩이 두개 들어있습니다.숟가락도 하나 들어있고요.

용량은 한 상자에 600그람이니 보통분유가 800그람인걸 감안했을때는 작은편입니다만, 4상자(240그람)에 8만원대이니 다른 분유와 비교했을 때 비싼건 아닙니다.

또 분유를 열자마자 느껴지는 탈지유 냄새가 없고 순한 모유같은 냄새가 납니다.그런면에서는 일본분유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상자를 열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어쨌든 홀레분유를 먹고 변비도 나았고 그 후 황금변을 보게되었습니다.

이상 내가 내 돈 주고 사서 먹여본 홀레분유 솔직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