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쯔오부시 , 그것을 알고 싶다
-가쯔오부시의 본 모습-
가쯔오부시(가쓰오부시)
(鰹節,かつおぶし)
▲사진출처 : 일본위키 . 우리가 봐온 가쯔오부시 .
가쯔오부시(혹은 가쯔오부시)는 가다랑어를 가열한 후 건조시킨 일본의 저장식품으로 , 흔히 우동이나 다코야끼 등의 위에 뿌려먹는다. 토핑으로 위에 뿌려지자마자 위에서 꼬부랑꼬부랑 춤을 추는 것이 특징이다 .
그런데 가쯔오부시가 원래 아래의 형태가 원형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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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Matugaeya , 일본위키 . 가쯔오부시는 저 위의 사진처럼 건조,숙성시킨 가다랑어를 대패에 갈아낸것을 뜻한다.
즉 , 가다랑어 블럭을 갈아서 먹는 것이 가쯔오부시이다.
▲사진출처 : 일본위키 . 마치 고구마 같쥬?
한국에 발효건조 시킨 식품인 매주가 있고, 스페인에 건조시킨 고기 하몬(하몽)이 있듯, 일본엔 가쯔오부시가 있다. 딱딱한 블록 형태로 오랜시간동안 보관하면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쯔오부시의 가쯔오, 즉 가다랑어 자체는 일본에서 예전부터 먹어왔던 것으로, 현재의 가쯔오부시와는 다른 형태로 먹었던것으로 기록되어있으며, 현재의 제조법으로 만들어진 것은 에도시대부터라고 한다.(가쯔오부시의 역사)
▲사진출처 : 일본위키 . 가쯔오(가다랑어)
가쯔오부시를 만드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하면 ,
1.가다랑어를 해체한다. 머리 내장을 제거 후 형태 정리.
2.바구니에 넣고 2시간 정도 끓인다(삷는다) 너무 뜨거우면 부서져버리므로 온도조절 필수(끓이고 난 육수는 요리의 국물을 낼 때 쓰인다)
3.꺼내어 비늘을 벗기고 뼈를 뽑아낸다.
4.건조시킨다.
5.햇빛에 말린 후 곰팡이균을 번식시켜 숙성시킨다.
6.말리고 발효시키고를 3~$개월 반복한다.
7.딱딱해진 가쯔오부시를 대패에 갈아서 음식에 뿌려 먹는다.
현재는 집안에 따라 가쯔오부시를 대패에 갈아먹는 집도 있긴 있으나 , 젊은층은 슈퍼에서 판매하는 대패에 갈아진 것을 사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상 가쯔오부시의 본모습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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