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쇼핑몰 & 교자의 왕장

주말에 집에서 가까운 몰(mall)에 다녀왔습니다.
몰은 백화점과는 조금 다른 느낌인데요. 여러가지 쇼핑 및 문화생활이 가능한 곳을 말합니다.

오다이바의 비너스포트나 다이바시티 등도 이런 몰에 속합니다. ​편의시설이 잘 되있어 자주 가게되네요.

전 아리오라는 쇼핑몰에 다녀왔습니다.
우리동네 아리오 안에는 이토요카도라는 슈퍼 및 아카짱혼포라는 아기용품 전문점 등이 대표적인 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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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요카도(イトーヨーカドー)는 세븐일레븐과 함께 세븐엔아이 홀딩의 기업입니다.
일본에서 생활부분의 대기업입니다. 편의점 , 음식점, 등등 대형몰을 전국각지에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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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mall)안은 작은 백화점 같다고 보면 됩니다.
백화점보다는 저렴한 물건도 많지만 상품의질이나 써비스는 아주 좋아서 , 바깥에 나가기 싫은날은 이 몰안에서 모든걸 해결할 수 있죠.
영화관,대형슈퍼 ,쇼핑 모두 다 이 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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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아기용품이 파는 ​아카짱혼포라는 곳입니다.
베이비져러스(베비쟈라스)랑 쌍벽을 이루는 아기용품매장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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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인형(五月人形)입니다.
일본은 어린이날이 두번 있습니다.
여자아이들을 위한 3월3일 히나마츠리(ひな祭り)
남자아이의 어린이날 5월5일 코도모노히(子供の日)
입니다.이 날​ 코이노보리(鯉のぼり)라고 하여 하늘에 붕어모양 종인인형을 날리고 , 저 위의 오월인형(五月人形)을 선물로 줍니다.
곧 오월이 다가오니 남자아이들을 위한 오월인형(무사의 투구)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근데 가격이 후덜덜이네요.

다 수제라서 그런지 10만엔부터 50만엔 까지 ㅡㅡ
저렴한건 2,3만엔대도 있지만 보통 10만엔 정도가 멋있는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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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이들이 어린 , 젊은 부부가 타겟인 곳이라 그런지 유모차가 아기들이 좋아하는 호빵맨차부터 일반유모차까지 구비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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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자의 왕장(餃子の王将)라는 중화체인점입니다.
우리나라도 중국집이 중국본토 음식이 아니라 우리나라독창적으로 발전한것처럼 ,일본도 중국집이 일본에 맞춰서 발전했습니다. 그래서 일본인들도 중국집을 중국음식이라기 보다는 그냥 "음식"으로 생각하는듯합니다.
자주 애용하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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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자집이라 교자가 진짜 맛있고 , 볶음밥도 일품입니다.
무엇보다 매력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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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부타(탕수육),유링기,볶음밥 등이 거의 500엔에서 600엔사이 입니다. 그 만큼 양은 많지 않지만 여러개를 시켜서 나눠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유링기가 진짜 맛있습니다.
마무리는 레몬사이다로...

교자의 왕장은 체인점이라 어디가도 많으니 간단히 맥주한잔하고 싶을때 가면 좋을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