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인들의 필수품인 핸드폰(스마트폰) . 핸드폰을 하루종일 몸에 지니고 있는 일상에서 밥을 먹을 때도 핸드폰을 놓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혼밥을 하는 사람이 늘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밥을 먹으면서 핸드폰을 보는 사람도 늘었따.
또 혼자가 아니더라도 연인끼리 혹은 가족끼리 식사를 할 때에도 언제부터인지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는 것도 자연스럽게 된 것 같다.
최근 일본연구에 따르면 핸드폰을 보면서 식사를 하는 것이 비만의 원인 중 하나라는 연구가 있다.
왜 핸드폰을 보면서 밥을 먹으면 살이 찔까? 혼자 조용히 핸드폰만 보면서 먹을 뿐인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한다.
뇌가 만족을 하지 않고 계속 먹는다(뇌가 포만감을 느끼기 힘듬)
핸드폰을 보면서 식사를 하면 , 뇌가 「식사」라는 행위에 집중을 못하기 때문에 , 만족감 / 식감 / 맛 등을 느끼지 못하고 계속 먹게 된다고 한다.
식사를 할 때 , 식사자체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핸드폰의 내용에 집중하므로 뇌는 이미 핸드폰의 내용에 빠져드는 것이다.
대충 씹어서 빨리 먹는다
핸드폰을 보면서 식사를 하면 , 잘 씹지 않고 빨리 먹는 경우가 많다. 물론 바뻐서 빨리 먹는 경우도 있지만, 천천히 맛을 음미하며 끝까지 씹지 않고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이렇게 빨리 씹어 대충 먹는 것으로 인한 위장병이나 소화가 잘 안되는 경우도 있다.
올바른 다이어트 식사법은 바로 천천히 오래오래 씹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겠다.
맛(간)이 쎈것을 먹는다.
핸드폰을 한손으로 보고 먹어야 하므로 바른자세로 먹는것이 불가능하다보니 , 여러가지 반찬을 놓고(차려놓고)먹는 경우보다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햄버거 혹은 라면 피자 등 맛이 강한것을 빨리 먹게 된다.
이상, 이렇게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었다.
이번에 이런 내용을 조사하면서 느낀것은 정말 내 이야기같다는 것이었다.
나 또한 그렇게 바쁘지 않으면서, 빨리 밥을 먹고 핸드폰을 더 해야겠다는 생각 또는 핸드폰의 내용(게임,인터넷기사)을 보느라 , 식사를 위한 식사가 아닌 그냥 입에 넣는 수준으로 식사를 해왔다.
이런 이유들이 100%는 아니지만 나의 살이 빠지지 않는 원인 중의 하나인것 같은 생각이든다.
또한 예전에는 도란도란 "이것은 맛있네~이건 모양이 이렇게 생겼네~맛있겠다~!! 등등의 미식가 정도는 아니지만 천천히 식사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먹었던 것 같은데 , 요즘은 식사의 짬을 이용해 인터넷을 하는 경우가 많아 식사시간이 많이 짧아졌다.
(나의 식사 모델은 고독한 미식가의 이노카시라 고로 아저씨)
매일 삼시세끼를 천천히 먹을 수는 없지만 저녁밥이라도 천천히 집중하며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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