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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살이 /일본 대중문화

뮤직 스테이션 엑스재팬 X JAPAN 출연!!(2016년12월23일)

by 바야고양이 2016. 12. 24.

뮤직 스테이션 엑스재팬 X JAPAN 출연!!(2016년12월23일)


오늘도 즐겁지만 고된 하루를 보내고 소파에 앉아 티비를 켰는데 읭! 내가 즐겨보는 티비 아사히(tv asahi)의 뮤직스테이션이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게다가 연말 특집으로 굵직굵직한 가수들이 나오고 있었다.

주주(JUJU), 라르크앙시엘(L'Arc~en~Ciel) , 퍼퓸(Perfume)등등 거기다 나의 추억의 엑스재팬까지 ~

라르크 앙 시엘의 하이도는 정말 늙지 않은 방부제 외모인 것 같고 , 퍼퓸의 무대는 제대로 본 건 처음이었는데, 퍼퓸의 노래와 안무를 듣고 왜 인기가 있는지 알 것 같았다. AKB나 타 아이돌그룹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음색과 안무는 참으로 마이악해서 나도 퍼퓸의 팬이 될 것만 같았다.

퍼퓸 춤 따라하고 싶어졌다.(주책아줌마)

드디어 기다리던 엑스재팬의 무대

엑스재팬은 무대에서 91년에 발표한 사이런트 질러시(silent jealousy)와 엑스재팬의 다큐영화 <WE ARE X>의 주제곡인 라비너스(LA VENUS) 등 두곡을 공연했다.

보컬 토시는 한 때 목소리가 솔직히 뽕삘이 들어가고 상태가 좋지 않았을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많이 호전되서 전성기 때만큼은 아니지만 많이 비슷하게 된 것 같았다.

요시키의 드럼실력은 여전하고(어찌 그 나이에 그렇게 관리가 된건지 대단할 뿐)

어쨌든 엑스재팬의 소식을 근근히 요시키 인스타그램들어가서 보는 정도였는데

이렇게 뮤직스테이션에서도 보게 되니 넘 방가방가(내 연식 탄로ㅋ)

요시키상 팔자주름은 좀 생겼지만 팔자주름은 요새 나도 심하게 생겼으니 , 정말 흘러가는 세월은 어쩔 수 없나보다.

요짱의 노곤노곤하고 다정한 목소리 넘나 좋다.

키 큰 요짱, 훤칠 요시키

사일러트 질러시(silent jealousy) 배경영상에서 고인이 된 히데와 타이지도 등장 

함께 할 수 없어 아쉽지만 기억하는 팬들 때문에 행복할거라 믿고 싶다.

엑스재팬 레귤러방구미에서도 자주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