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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살이 /일본 음식

shake shack burger 쉑쉑버거 후기(쉐이크쉑/셰이크섁) + 아오야마 산책

by 바야고양이 2016. 6. 21.

shake shack burger 쉑쉑버거 후기(쉐이크쉑/셰이크섁)+아오야마 산책 


미국3대버거라고 일컬어지는 버거 중 하나인 쉑쉑버거를 먹고왔다.물론 미국현지는 아니고 일본에서...

일본에 작년에 상륙 했다고 들었지만 벼르고 벼르다가 이제서야 다녀오게 되었다.

뉴욕발 쉑쉑버거~

참고로 말로만 들어본 미국의 3대 버거는 

Shake Shack Burger 

Five Guys Burger 

In-N-Out Burger

라고 한다. 물론 셋다 먹어보지 못했다.이번에 쉑쉑버거가 처음이다. 

일본의 쉑쉑버거는 도쿄 아오야마잇초메와 가이엔마에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위치상 오모테산도에서 걸어갈 수는 있으나, 일본의 여름에 그 거리를 걸어가는건 미친짓.

참고로 2호점은 도쿄 에비수에 얼마전에 오픈했다고 한다.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다는 말을 들은터라 평일 오후 느즈막하게 더위를 뚫고 출발~

▲긴자선(銀座線) 가이엔마에(外苑前)와 아오야마잇초메(青山一丁目) 사이에 있는 shake shack burger 쉑쉑버거.어디서 내리던 걸어가는 시간은 비슷하다. 난 아오야마잇초메에서 하차~

아오야마잇초메(青山一丁目)역 기타아오야마(北青山)출구로 나와서 쭉 걷다가 풀 숲들이 보이면 오른쪽으로 꺽으면 된다.

아오야마잇초메(青山一丁目)역 기타아오야마(北青山)출구에서 나와서 걸어간다.아오야마의 높은 건물들이 우뚝서있다.

(일본 쉑쉑버거 가는 방법)

▲이렇게 걸어가다보면 이런 녹색지대가 확 나온다.여기서 길을 건너고~

▲여기서부터는 표지판도 있고 딱봐도 쉑쉑버거를 먹으러가는 사람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따라서 졸졸졸~

▲드디어 왔다~ shake shack burger 쉑쉑버거.이게 뭐라고 전철 두번 갈아타고 왔다.-_-

날은 흐린데 너무너무 더웠다.일본 특유의 습도높은 여름날씨. 평일 오후인데도 불구하고 꽤 긴줄이 서있었다.

▲일본 아오야마에 있는 shake shack burger 쉑쉑버거 전경.

▲긴 줄...저기서부터 20분 정도 걸린다.이미 20분정도 기다린 상태. 총 40분 정도 기다렸다. 저 표지판정도오면 점원이 나와서 , 미리 고르라고 메뉴판을 준다.물론 인터넷에도 메뉴판이 있어서 미리 봐놨다.

쉑쉑버거 메뉴 참고링크  http://www.shakeshack.jp/location/gaien

▲실내에도 에어콘 빵빵한 자리가 있으나 그냥 자리가 넓직한 바깥에 앉았다.

▲넓은 테라스 자리~

▲주문하고 계산을 하면 벨을 준다. 벨을 가지고 있다가 호출이 오면 가지러 가면 된다.

내가 시킨건 

shack burger(샤크버거) / smoke shack burger / 

바닐라쉐이크(레귤러사이즈) / 치즈후라이 / shack Meister Ale 맥주 

 shack Meister Ale 맥주 

기대없이 시켰는데 정말 햄버거보다 맥주가 더 맛있었다.

셰이크도 마찬가지로 맛있었다.

전체적인 맛 shake shack 쉑쉑버거 맛 평가


●햄버거는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고 매우 짜다.

햄버거 패티가 푹신푹신하고 맛있다.

햄버거 자체는 블로그에 나와있는 것만큼 호들갑스러울 정도로 맛있지는 않다.

●셰이크는 맛있다.

●치즈 후라이는 맛있는편

특제 맥주는 아주 맛있다.

●비싼편 


결론은 그 근처 갈일 있으면 먹어보면 좋고 가서 뙤악볕에 줄서서 기다려서 먹을 만큼은 아니라는 점. 하지만 기타 우리가 먹던 일반 햄버거에 비하면 아주 맛있는편이다. 역시 내 기대가 너무 컸다.하지만 집에와서 두고두고 생각날만큼 괜찮은 편.

한국에서 곧 논현동에 쉑쉑버거(쉐이크쉑 버거)가 들어온다고 하던데 일단 인기는 있을거 같다~

▲햄버거를 다 먹은 후 근처 산책. 도쿄 도심인데도 불구하고 녹색이 참 많고 공기가 좋다.역시 차가 별로 없어서 일까?

▲근처에 있는 메이지진구 야구장

▲조금만 더 걸어가면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 공식 굿즈 샵이 있다.앞에 걸어가는 팬을 따라서 나도 한번 들어가보았다.

▲들어가면 야구관련 상품들(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 팀)의 조그만한 상점이 있고 옆에 배팅할 수 있는 배팅장도 있다.

▲뭔가 유럽스런 돌로지어진 건물이 있길래 가보니 이곳은 세이토구 기념 회화관(聖徳記念絵画館)이다.시간이 있으면 들러서 그림을 보는것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