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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쿠지2

1월1일 도쿄의 새해 첫날 드디어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일본은 보통 연말 오오소지(大掃除)라는 대청소를 하며 한해마무리를 하고 , 현관에는 시메나와가자리를 걸어두면서 새해를 맞이 합니다. 저는 어쨌든 외국인으로 살고 있기 때문에 딱히 일본전통을 지키지는 않았고, 딱 한번 1월1일 메이지진구에 가서 아마사케(단술) 마시고 온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올해는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에게 일본설날(오쇼가츠)에 대해 설명도 해주고 싶어서 동네 가까운 신사에 다녀왔습니다. 신사 들어가서도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차례가 되면 동전(5엔짜리)을 넣고, 종을 치고 소원을 빕니다. 물론 소원은 가족의 건강과 평화 입니다. 소원을 빌고 난 후에는 마당에서 오미쿠지(운세뽑기)도 했는데 다행히 길(吉)이 나와서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올 한해 즐겁.. 2020. 1. 6.
아사쿠사 센소지와 스카이트리 외출 아사쿠사 센소지와 스카이트리 외출 도쿄 관광지 중 빼놓을 수 없는 곳인 아사쿠사를 다녀왔다.실은 개인적으로는 일이 있어 한 때 자주 왔었던 곳이지만, 이번 기회에는 한국에서 온 프렌드와 함께 관광객의 느낌으로 즐겁게 다녀왔다.아사쿠사의 센소지는 도쿄에서 가장 큰 사찰로서, 그 주변에 관광상품을 파는 곳 및 오래된 가게들이 많아 흥미롭게 돌아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아사쿠사역 바로앞 스미다강과 건너편 스미다구의 스카이트리(소라마치)는 새로운 관광스팟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하루정도 날을 잡고 돌아본다면, 도심에서 일본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우선 나는 복잡한 아사쿠사 역을 나와 센소지로 가는 문인 가미나리몬(雷門)으로 갔다..▲센소지로 가는 입구인 가미나리몬(雷門)아사쿠사의 상징물로 사람이 .. 2016.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