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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투양성3

유방암 항암 일기 _ 일본에서 하는 항암 2021년1월 유방 전절제 수술을 받은 후 , 2월부터 항암을 시작하게 되었다. 원래 첫 진단을 받은 병원에서는 등등의 초 긍정적 이야기를 들었었다. 하지만 막상 까?보니 1기였고, 암 타입도 못된타입이라서 나는 항암이 당첨 되었다. 솔직히 나는 항암을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나을 수만 있다면 , 살 수만 있다면 머리털 뽑히고 손톱 아프고, 그런거 참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아직까지 버티고 있다. 이전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나는 호르몬 양성 + 허투양성이라서 파클리탁셀 + 허셉틴의 조합으로 항암을 시작하기로 했다. 파클리탁셀은 주1회 씩 총 12번을 .. 허셉틴은 1주에 한번 12번을 한 후 그 후로는 3주의 한번으로 바뀌며 , 허셉틴 치료는 총1년 걸린다고 했다. 정말 하필 왜 난 암성질이 허투양성일까.. 2021. 4. 19.
유방암 수술 후 조직검사 결과 유방암 전절제 미복원으로 수술을 마쳤다. 수술 중 림프절 간이 검사에서는 다행히 전이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불안한 마음 + 우울한 마음은 어쩔 수가 없었던 것 같다. 암 수술을 하고 일주일이 훌쩍지나 드디어 내 암의 정밀 조직검사가 나왔다. 결과는 호르몬 양성 , 허투 양성 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호르몬...그리고 허투인자 둘다 있는 것으로 치료도 두가지를 병행해야 한다. 유방암 1기면 타입에 따라 항암을 안하는 경우도 있는데, 나같은 경우는 암의 증식도도 빠른편이고 침윤된 부분도 발견되서 항암이 당.첨.되었다. 괜찮다. 어짜피 일어나버린 일이고, 속도도 빠른 타입인데 1기에 알 수 있어서 , 지금이라도 치료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부끄럽지만 원래 있었던 유튜브 채널에 동영상.. 2021. 3. 29.
유방암 일기 _ 수술 전 검사 처음 선생님과의 면담을 받고 그 다음 예약을 잡아줬다 검사의 순서는 다음과 같았다 -PET MRI 그리고 이 엠알아이 결과를 바탕으로 -겨드랑이 림프절 검사(조직채취) -난소 , 자궁검사 -브라카 검사 그리고 그 사이에 마취과 진료 및 입원 수속 , 약 검사 등 여러가지 검사를 자세하게 했다. 특히 약검사의 경우는 현재 먹는 약과 먹었던 약을 세세히 체크해서 전신마취에 이상이 없도록 약사가 따로 있었다. MRI검사는 정말 개인적으로는 제일 힘든 검사였다. 금식도 금식이지만 패쇄공포증이나 공항장애 있는 사람에겐 더더욱 힘들 것 같았다. 그런게 없는 나도 갇히는 답답한 느낌이 너무 싫었고, 소리도 고통스러웠다. 또 유방암이라서 가슴부분은 엎드려서 했는데 그것도 배고픈 상태에서 하니까 어지럽고 토할거 같았다... 2021.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