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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2

2022년1월1일의 포스팅 드디어 2022년 새해가 밝았다 실은 나는 2022년을 무척 기다리고 있었다. 왜냐하면 지난 2021년 투병생활로 무척 몸과 마음이 힘들어서 이 고통이 사라지길 기다렸기 때문이다. 독실하진 않지만 그래도 모태신앙인 내가 “삼재”에 말려들어 지난 3년간 평생의 슬픔과 괴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올해는 삼재가 끝났으니 이제 더 이상의 슬픔은 없을거라 생각한다. 안물안궁 그간 이야기를 하자면 끝이 없겠지만, 근황을 쓰자면 -유방암 치료는 현재 계속하고 있다 파클리탁셀이 끝나고 허셉틴돠 호르몬 치료를 하다가 생리가 터지는 바람에 , 루푸린이라는 배에 맞는 주사도 한달에 한번꼴로 맞고 있다. -머리카락은 많이 자랐다. 아직 모자 벗고 당당히 나갈 정도는 아니지만 가까운 지인 2명이게는 탈가발의 모.. 2022. 1. 1.
유방암 환자의 항암치료_1차~8차까지의 과정과 느낌 앞의 포스팅에서도 썼듯이 나는 현재 유방암 환자이고 치료중에 있다. 유방암 타입은 호르몬 양성과 허투 양성이 합쳐진 형태이고 증식도가 높은 편이라(한마디로 빨리자람) 일주일에 한번씩 항암을 하는 중이다. 현재 사용하는 항암약을 설명하면, 파클리 탁셀 12차 + 허셉틴 12 을 5월까지 하고 , 내년 3월까지 허셉틴을 3주의 한번 간격으로 맞을 예정이다. (솔직히 나는 내가 이렇게 오래 하게 될지 몰랐다) 그 중 허셉틴은 표적치료제로써 큰 부작용이 없는 편인데 내 괴로움의 일등공신은 파클리 탁셀이라는 항암약 때문이다. 보기에는 그냥 생리식염수 같고, 투명한 링겔약인데, 부작용도 많고 , 맞을 때 통증까지 동반하는 파클리 탁셀 . 근데 나는 카페 혹은 인터넷에서 본 내용만큼 괴롭지 않았다. 엥?이래도 되나 .. 2021.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