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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5

3.11동일본 대지진 6년 피해복구를 위한 노력 _ 미야기현 오나가와(宮城県 女川町) 벌써 3.11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지 6년이 되었다. 나에게 2011년 3월 11은 마치 어제처럼 선명한 기억이 남아있다.일본 방송에서도 이 시기가 오면 특집방송을 많이 하는데, 오늘도 그 방송들을 보면서 머리속이 복잡하고 마음이 아팠다.일본이 싫고 미운것은 뒤로하고, 일단 그 날 쓰나미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한 것에 초점을 두면 지진피해는 정말 비극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부모가 쓰나미로 사망하고 할머니 손에서 크는 초등학생이 눈물의 초등학교 졸업식을 하고 , 자식을 잃은 사람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등 이제 한 아이의 엄마로써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티비에서 반복적으로 보여지는 3.11때 쓰나미에 집과 사람들이 떠내려가는 장면을 보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 충격을 받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이 특집방송들을.. 2017. 3. 10.
지진 발생 시 대피요령 및 비상용품 지진 발생 시 대피요령 및 비상용품 어제(7월5일) 한국 울산 동쪽 해역에서 규모5의 지진이 일어났나고 한다. 일본은 지각판이 겹쳐있는 곳이라 지진이 잘 난다고 치지만 ,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한국에서 지진은 꽤 드문 일이다. 하지만, 얼마전(2016년 4월) 일본의 쿠마모토 대지진이 일어난 곳을 살펴보면 한국의 남쪽에서도 지진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아래 지도를 보자 ↓↓↓위 지도를 보면 쿠마모토 지진이 일어난 곳과 이번 울산 지역 지진이 일어난 진원지는 꽤 가까운 거리임을 알 수 있다. 이는 부산 및 경남지역이 일본과 가깝지 때문에 지진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것을 뜻한다. 여기서 포인트는 지진이 왔을 때의 대처 . 대피 등 최대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것이 제일 중요한 점인데.. 2016. 7. 6.
일본생활 _ 방사능 피해서 야채 먹기(일본 농수산물) 일본생활 _ 방사능 피해서 야채 먹기(일본 농수산물) 일본 생활을 하다보면 ,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원산지가 일본 음식을 먹을 수 밖에 없다. 이미 체세포 분열이 끝나 어른인 나는 후쿠시마 근처 원산지만 아니면 대충 먹는 편이다. 꼭 지키는것이 있다면 물과 야채 정도이다.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에게만은 일본산 음식을 되도록이면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도쿄지역(관동지역)에 살고 있다보니 슈퍼를 가도 도쿄근처 혹은 일본의 북쪽 지역이 원산지인 식재료가 많은 것이 사실.그래서 나는 일본의 서쪽 , 즉 니시니혼(西日本) 지역의 음식을 배달시켜 먹고 있다. 일본의 서쪽 지역이라함은 우리가 알고있는 간사이 지방 쪽으로써 , 규슈 / 쿠마모토 / 후쿠오카 / 오사카 / 교토 .. 2016. 6. 16.
쿠마모토 지진 & 지진 대비 쿠마모토 지진 & 지진 대비 관련글링크▶ 도후쿠 대지진 5년 _ 내가 겪은 3.11 지진 일본에 사는 이상 지진을 겪는 것은 거의 숙명에 가까운 일인것 같다. 내가 사는 곳은 관동(関東,간토)지방 . 즉, 수도권 지방이라서 이번 쿠마모토 지진에는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3.11 대지진 때에도 관서(関西,간사이)지방 및 쿠마모토 , 후쿠오카 등 큐슈지방에서는 지진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한국에 있을때는 내 평생 지진이라는 것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일본에 와서 이렇게 많은 지진을 겪다보니 동물적인 감각(센스)이 많이 발달한 것 같다. 빨간부분이 이번에 지진이 난 곳은 쿠마모토 지역이다. 일본 지도에서 맨 왼쪽에 있는 곳으로 규슈지역의 중심이다.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도쿄-쿠마모토 .. 2016.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