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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대지진2

3.11동일본 대지진 6년 피해복구를 위한 노력 _ 미야기현 오나가와(宮城県 女川町) 벌써 3.11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지 6년이 되었다. 나에게 2011년 3월 11은 마치 어제처럼 선명한 기억이 남아있다.일본 방송에서도 이 시기가 오면 특집방송을 많이 하는데, 오늘도 그 방송들을 보면서 머리속이 복잡하고 마음이 아팠다.일본이 싫고 미운것은 뒤로하고, 일단 그 날 쓰나미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한 것에 초점을 두면 지진피해는 정말 비극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부모가 쓰나미로 사망하고 할머니 손에서 크는 초등학생이 눈물의 초등학교 졸업식을 하고 , 자식을 잃은 사람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등 이제 한 아이의 엄마로써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티비에서 반복적으로 보여지는 3.11때 쓰나미에 집과 사람들이 떠내려가는 장면을 보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 충격을 받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이 특집방송들을.. 2017. 3. 10.
도후쿠 대지진 5년 _ 내가 겪은 3.11 지진 도후쿠 대지진 5년 _ 내가 겪은 3.11 2011년 3월11일본 관동대지진(동일본 대지진 혹은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이 일어난지 어언 5년이 되었다. 역사속에 기록 될 311지진의 그 현장에 있던 사람으로서 3.11대지진으로 인해 사망한분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 앙숙인 한일 관계로 인해 , 지진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는 것만으로도 "너 매국노 아니냐""일뽕취했네"라는 말을 듣기도 하고, 311지진 직후 후쿠시마 원전이 터졌을때도 "더 터저라! 일본망해라!"는 댓글들을 보면서 한편으로 이해가 가면서도 , 일본에 가족들이 있으면 과연 저렇게 말할 수 있을까? 라는 서운함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매번 이야기하지만 난 반혐일) 쓰나미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은 우리에게 피해를 준.. 2016.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