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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육아하기 /건강 & 음식32

제왕절개 3일차 _ 페인버스터 떼기와 아이 이름 정하기 제왕절개 3일차 _ 페인버스터 떼기와 아이 이름 정하기 솔직히 말하면 남들은 너무 아프고 힘들다는 후기만 보았는데, 나는 내 예상과는 달리 크게 아프지 않았다. 종종 갑자기 쿠욱-하고 오는 아픔이 있긴 했지만 첫째를 자연분만으로 세상의 고통과 싸워본 나는 이정도 고통은 힘들지 않았다. 평소 호들갑이라는 호들갑은 다 떨고 엄살도 심한 편인데도 이 정도 느낄 정도니 할만 하다는 거겠지. 밤새 핸드폰을 보다 잠들다 또 새벽이면 간호사님의 체크 및 소독이 있었다. 이제는 어느정도 방안의 화장실 정도는 갈 수 있는 레벨이 되었지만, 아직도 침대에서 내리고 화장실을 간 후 다시 침대에 누울 때는 배의 고통이 있었다. 그렇다고해서 배를 트럭이 밟고 지나간 기분이라던가...이런 후기의 글들은 매우 오버라는 생각이 든다.. 2019. 6. 2.
제왕절개 2일차 _ 페인버스터 후기 및 제왕절개의 궁금증 몇가지 제왕절개 2일차 _ 페인버스터 후기 및 제왕절개의 궁금증 몇가지 2일차 후기에 앞서 , 삼일동안 달고 있었던 먼저 페인버스터는 어떻게 생겼는지 살펴보면, 페인버스터는 동그란 통에 약이 들어있고 그 줄이 직접 배에 뚤린 곳(제왕절개 상처 옆)으로 들어간다. 빨간 부분이 페인버스터가 들어가는 링겔관 사진은 비교적 깨끗한데 피가 거즈에 묻어나와서 수시로 간호사샘들이 소독하고 갈아준다. 어쨌든 이 관으로 들어오는 페인버스터 약 + 무통 링겔(손등에 맞음) 등으로 나의 몸은 내 생각이상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었다.새벽부터 물을 빨대로 조금이나마 빨아서 먹으니 살것 같았지만 , 간사하게도 물보다는 밥이 빨리 먹고 싶었다.배고픔은 너무나 참기 힘들었다. 난 언제 밥을 먹어야하는가... 밥을 먹을 수 있은 후에는 무엇.. 2019. 5. 24.
제왕절개 출산 당일 _ 하반신마취와 페인버스터 제왕절개 출산 당일 _ 하반신마취와 페인버스터​​​38주0일 이 되는 날 출산을 하는 것이 결정되었다. 40주를 체우고 싶었지만 고혈압으로 인한 뱃속안의 태아 성장지연. 그로인해 아무리 내가 많이 먹어도 아이의 몸무게는 늘지않아 제왕절개 수술이 결정되었다. 수술전날은 누구나 그렇겠지만 떨리고 불안한 마음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일단 ​​니프티검사에서 이상이나와 양수검사까지했고, 정상판정은 받았지만 혹시 만에하나 아이가 문제가 있으면 어쩌나.. 이미 ​​​​중복신장의심이 된다고 했는데 이 아이는 건강할 수 있을까 ... 염색체이상이 높은 범위로 나왔는데 정말 염색체이상이면 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등등.... 첫째와는 다르게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했다 제왕절개에 많다는 ​​양수색전증걸리면 나는 다시는 아.. 2019. 1. 30.
니프티검사와 양수검사 그 후 결과이야기_ 아이의 이상 및 나의 마음가짐 약간은 우울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음. ​​​양수검사 그 후 이야기 양수검사 후 . 걱정으로 지옥같은 시간을 보냈다. 심지어 예정된 날보다 더 늦게 결과가 나와서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게 느껴지게 했다. 걱정해봤자소용없는 것 ..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비우고 여행도 가고 첫째랑 놀아주고 친구들도 만나며 시간을 보냈다. 결과가 나오던날 . 떨리는 가슴으로 전화를 기다렸다 결과는 . . ​​​정.상.입니다. 그 말이 그렇게 감사할 수 가 없었다. 그리고 출산 후에 실시한 염색체 검사도 이상이 없었다 ​​​극심함 감기 나는 1월에 임신 사실을 알고 9월에 출산 할 때까지 ​인플루엔자A형(A형독감)을 비롯해 각종 목감기 코감기 열감기 등등을 앓았고 , 그 때마다 약한알 먹지 않고 끙끙 앓으면서 참았다. ​(임신 .. 2019.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