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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및 주절주절 /일본에 대한 에세이 16

일본판 진품명품_뭐든지 감정단(난데모 칸테단,なんでも鑑定団)의 한국의 문화재 유출에 대한 생각 일본판 진품명품_뭐든지 감정단(난데모 칸테단,なんでも鑑定団)의 한국의 문화재 유출에 대한 생각부제 : 일본이 문화재 강탈하고 당당한 이유 나는 일본에서 화요일 밤 9:00 가 되면 꼭 빼놓지 않고 보는 일본 프로그램이 있다.뭐든지 감정단(난데모 칸테단,なんでも鑑定団)이라고 하는 일본판 진품명품 프로그램이다. 일본 전국 각지에 있는 물건들을 감정하고 가격을 매기는 방식인데 일본은 벽장(오시이레) 에 물건을 보관하는 습관 / 비교적 한 지역에 오래사는 특성 등 여러가지 이유로 계속해서 유물들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그 외에도 선조로부터 물려받지 않더라도 , 일본 버블시대에 남아도는 돈으로 자신이 직접 해외옥션에서 문화재를 구입했던 사례도 꽤 많은 편이다.이걸보고 한국의 진품명품을 배낀 프로그램이 아닌가? 했는.. 2017. 7. 28.
일본의 여름 _ 공포의 습한 더위 일본의 여름 _ 공포의 습한 더위 일본의 여름은 애니나 드라마에서만 보다가, 실제 와서 느껴보니 매미가 울고 아름다운 파란 하늘에 유타카를 입고 하나비를 가는 그런 시츄에이션이 아니였다. 지인들이 종종 여름휴가 때 라고 묻곤하는데 , 그 때 나의 대답은 저얼~~때 오지 말라는 것이다. 기온만 봤을 때는 그냥 저냥 한국의 대구랑 비슷하겠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일본은 습도가 상상초월이다. 유학시절 이집트나 인도네시아의 친구들도 일본의 여름이 더 괴롭다고 했고,실제로 덥디덥다는 태국보다 일본이 훨씬 여름이 강렬했다. 범인은 섬나라 특유의 습도 이집트 또는 태국 사우디 등등의 국가는 일단 날은 덥고 태양도 만만치 않게 강하지만,일단 그늘을 찾아 밑으로 가면 더위를 조금 피할 수 있다. 즉 타는 더위. 하지만,.. 2017. 7. 5.
일본의 프리미엄 프라이데이(Premium Friday,プレミアムフライデー) 일본의 프리미엄 프라이데이(Premium Friday,プレミアムフライデー) 일본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를 실시하고 있다.이날은 직장인이 월말의 마지막 금요일날 오후3시전후 퇴근을 할 수 있는 날로써, 개개인의 행복을 위해 그렇게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행복+일본 내수경기의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다.근데 이것이 별거 아닌것 같지만 꽤 효과가 있다.모든 회사가 그 때 퇴근을 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대략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렇다보니 실시하는 회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그 회사원들이 퇴근을 하고 집으로 가기도 하지만, 동료 또는 친구를 만나 술집에 가서 술을 먹고, 월급받은 돈으로 쇼핑을 하는 등 소비를 하다보니 경기가 활성화가 되고 있다.또한 정신적으로도 금요일날 빨리 퇴근해서 .. 2017. 7. 1.
3.11동일본 대지진 6년 피해복구를 위한 노력 _ 미야기현 오나가와(宮城県 女川町) 벌써 3.11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지 6년이 되었다. 나에게 2011년 3월 11은 마치 어제처럼 선명한 기억이 남아있다.일본 방송에서도 이 시기가 오면 특집방송을 많이 하는데, 오늘도 그 방송들을 보면서 머리속이 복잡하고 마음이 아팠다.일본이 싫고 미운것은 뒤로하고, 일단 그 날 쓰나미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한 것에 초점을 두면 지진피해는 정말 비극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부모가 쓰나미로 사망하고 할머니 손에서 크는 초등학생이 눈물의 초등학교 졸업식을 하고 , 자식을 잃은 사람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등 이제 한 아이의 엄마로써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티비에서 반복적으로 보여지는 3.11때 쓰나미에 집과 사람들이 떠내려가는 장면을 보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 충격을 받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이 특집방송들을.. 2017.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