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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및 유럽 여행

판교 현대백화점 아방뮤제 avant musee 솔직후기

by 바야고양이 2017. 6. 15.

판교 현대백화점 아방뮤제 avant musee 솔직후기


판교 현대백화점은 집에서 멀지도 않고, 한국에 오니 딱히 애를 데리고 갈 곳이 없어서 종종 가고 있다.

예전에 오픈했을 때보다 사람이 더 많아져서 이제는 식상한 느낌도 들지만, 그래도 레스토랑 부분이 비교적 잘 되어 있어 쇼핑과 식사를 해결하기에는 괜찮다는 느낌이다.

오늘은 내 쇼핑+언니 쇼핑 등으로 갔다가 한남동에 유명하다는 아방뮤제(avant musee)가 오픈했다고 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나는 맛집을 잘 모르니 그냥 언니가 가자는데로 ....)

▲이곳이 판교 현대백화점 지하 식당가에 있는 아방뮤제(avant musee)

개인적으로는 생각보다 인테리어가 고급진 느낌은 아니였고, 멀리서 보면 그냥 좀 레또르한 미국 90년대 초반 레스토랑 같은 모습이다.

(아마 자주색 컬러가 한몫한듯)

하지만 직접 들어가면 나름 괜찮다.

▲아쉽다면 백화점 안의 레스토랑가라는 특징때문에 개방감을 중시해서 프라이빗 한 느낌은 없다.

벽이 없으므로 ㅎㅎㅎ 

▲들어가면 대리석 내장에 테이블에 가구까지 나름 세련된 모습이다.

뭐 인테리어 보려고 먹으러 온건 아니니^^

▲아방뮤제의 그릇과 식기들

나름 트렌디하게 초이스한 듯 


이날 주문한 메뉴는 

(화이트 트러플 오일과 버섯을 곁들인 크림) 트리폴리네  파스타

무슨무슨 페스츄리

 

▲아방뮤제의 식전빵 

빵은 뭐 사진에 보이는대로 맛있는 빵이다.

화이트 트러플 오일과 버섯을 곁들인 크림 트리폴리네  파스타

위에 버섯인지 치즈인지 가득 올려져있다. 나는 원래 느끼한 것을 넘 좋아하기 때문에 일단 들춰보았다.

▲뒤집어보니 생각보다 양도 많고 크림이 느끼한게 딱 내 스타일

이날 쇼핑하느라 에너지를 써서인지 아주아주 맛있었다.

▲다음으로 나온 아방뮤제의 패스츄리

무슨 빵집도 아니고 패스츄리? 라고 생각하고 별 기대가 없었는데 정말정말 맛있게 먹었다.

패스츄리의 달달함과 상콤한 과일들이 아주 잘 어울러지는 느낌

생각보다 크기도 크고, 여자 둘이서 두개 주문하고 배 터지게 먹고왔다.(평소 양이 많아 보통 3디쉬를 시킴)

▲후식으로 나온 아포카토 

아보카도랑 아직도 이름이 헷갈리는 아포카토 

이것도 아주 훌륭했다.


전체적으로 아방뮤제기대이상으로 요리가 맛있었고, 서비스는 보통이다.

가격은 그냥 청담동 파스타집의 수준 정도인 것 같다.

이로써 판교 현대백화점의 신승반점에 이은 두번째 괜찮은 집을 알아낸 느낌이다.


추가로 이날 구입한 올해 여름샌들 

아줌마지만 젊은이들 따라하고 싶어서 부츠컷 청바지에 코디해보았다.

실제로는 금색부분이 아이폰 로즈골드 색과 비슷해서 매우 예쁘다.

착화감도 좋아서 애 잡으로 뛰어댕기기에도 좋다.

오랜만에 맘에드는 로즈골드 컬러를 찾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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