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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육아하기

1살전후 장난감 _ 저렴한 장난감

by 바야고양이 2016. 9. 16.

1살 전후 , 집에 점점 장난감이 늘어난다. 더 늘어나지 않기 위해서 동네 아동관이나 공민관에 가서 많은 장난감을 만지게 해주고 있다.

일본 육아서에 보면 1세~3세까지 아이의 뇌는 급성장하므로 이 시기에 어떤 놀이감을 가지고 노는것에 따라 지능향상을 시킬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장난감이 요즘 한두푼도 아니고 사주면 얼마나 갈지도 모르기에 , 크기가 큰 것은 아동관(한국으로 말하면 문화센터정도)에 가서 놀고, 작은 장난감은 베이비저러스나 아카짱혼포(아기용품전문점)에 가서 저렴한 것으로 사주고 있다.


내 목표는 한달에 장난감을 1~2개 이상 사주지 않고 / 카드놀이는 내가 직접 만들기 / 책도 한달에 한권(나머지는 도서관에서 렌탈)을 사주는 것이다.


1.싼맛에 산 김밥 장난감 

이건 베이비저러스에서 120엔 정도(1200엔 정도)에 파는 낱개상품으로 새우,생선,야채 등이 종류별로 있고 찍찍이가 있어서 반으로 똑딱 쪼개는 재미가 있는 제품.

반으로 쪼개는 모습을 보고 아기가 아주 좋아한다. 가성비 좋은 듯.


2.소프트 자동차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어진 아기 자동차.베이비저러스(토이저러스) 500엔(5,000원)정도 구입. 보통 장난감 자동차는 2살이상 넘어야 가지고 놀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크기 때문이아니라 장난감 자동차의 부품이 떨어질 우려가 있어 그것을 아이가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그러므로 어린 아이일수록 장난감은 단순하고 구조가 복잡하기 않아 부품이 적은 것이 좋다.

이 장난감은 그것에 부합되는 제품으로 눌르면 들어가는 부드러운 재질로 1살 전후에도 맞다고 생각이 든다.이것 또한 아기의 반응이 좋았다.


3.피아노 장난감

이것은 서점에서 구입한 장난감 피아노책이다.가격은 2,000엔(한화 약 2만원)주고 구입. 진짜 피아노를 사주고 싶었으나 그건 조금 커서 아이가 피아노에 관심이 생기면 사줄 예정이다. 

그 전에는 장난감으로 피아노에 대한 흥미를 늘려주려고 한다.

나는 어렸을 때 피아노 학원을 꽤 오래다녔었는데, 그 결과 그래도 피아노 곡을 좋아하고 쉬운곡 정도는 칠 수 있다.인생을 살면서 현악기든 관악기든 하나정도 배워놓으면 참 즐거울 것 같다는 생각이다. 


거두절미^^하고 이 책은 위에 악보책이 있고 중간에 버튼들이 있어 일본의 유명한 동요 및 클래식 곡들이 자동으로 연주된다. 그리고 그 밑에 건반에는 계명이 붙어있다. 도레미파솔라시도 음이 피아노/실로폰/사람목소리 3가지 버전이 있고 피아노 소리도 정말 피아노와 흡사한 꽤 잘만든 제품이다.

가격대비 아주 만족이다.하루에 20분 정도 내가 연주 ^^ 아이는 아직 버튼 누르면서 음악 감상 및 게임기 누르듯 누르는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