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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58

제왕절개 3일차 _ 페인버스터 떼기와 아이 이름 정하기 제왕절개 3일차 _ 페인버스터 떼기와 아이 이름 정하기 솔직히 말하면 남들은 너무 아프고 힘들다는 후기만 보았는데, 나는 내 예상과는 달리 크게 아프지 않았다. 종종 갑자기 쿠욱-하고 오는 아픔이 있긴 했지만 첫째를 자연분만으로 세상의 고통과 싸워본 나는 이정도 고통은 힘들지 않았다. 평소 호들갑이라는 호들갑은 다 떨고 엄살도 심한 편인데도 이 정도 느낄 정도니 할만 하다는 거겠지. 밤새 핸드폰을 보다 잠들다 또 새벽이면 간호사님의 체크 및 소독이 있었다. 이제는 어느정도 방안의 화장실 정도는 갈 수 있는 레벨이 되었지만, 아직도 침대에서 내리고 화장실을 간 후 다시 침대에 누울 때는 배의 고통이 있었다. 그렇다고해서 배를 트럭이 밟고 지나간 기분이라던가...이런 후기의 글들은 매우 오버라는 생각이 든다.. 2019. 6. 2.
가나자와 여행 둘째날 3 _ 나가마치 무사저택지(長町武家屋敷跡) / 아시카루 자료관 가나자와 여행 둘째날 3 _ 나가마치 무사저택지(長町武家屋敷跡) 배부르게 한톤라이스를 먹은 후 가나자와 1박 2일의 마지막 목적지인 나가마치 무사 저택지(일명 무사거리)로 향했다.이전글보기가나자와 여행 첫째날 1 _ 여행 팁 & 오미초시장 & 가나자와 맛집가나자와 여행 첫째날 2 _ 가나자와 성 & 교쿠센인마루 정원가나자와 여행 첫째날 3 _ 겐로쿠엔 & 가나자와 길거리(히가시 차야가 가는 길)가나자와 여행 첫째날 4 _ 히가시 차야가(ひがし茶屋街)가나자와 여행 둘째날 1 _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金沢21世紀美術館,21st Century Museum of Contemporary Art, Kanazawa)가나자와 여행 둘째날 2 _ 가나가와 명물 한톤라이스(ハントンライス)와 카키노키바타케(柿木畠)거리가.. 2018. 6. 27.
근황_ 한달간의 한국일정을 마치고.. 근황_ 한달간의 한국일정을 마치고.. 한달정도 일정으로 한국에 다녀오는 바람에 오랫동안 블로그를 하지못했다. 지난 두어달간은 다채로운 일들이 많았던 것 같다.그 중 제일 큰 일이라면 둘째임신이다. 첫째를 일본에서 낳는 바람에 산후조리다운 조리를 못하기도 했었고, 첫째의 케어도 필요해서 둘째의 출산은 한국으로 정하였다. 한국의 병원의 선택 및 기형아검사 + 첫째의 언어검사(치료) 등의 이유로 한달간 한국의 친정에서 머물었다. 예상했던대로 2세(한국나이4세) 남자아이를 데리고 비행기를 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다. 오히려 걷기 전의 아이가 비행기타기는 더 수월한 것 같다.이동시간을 줄이기 위해 하네다-김포 행을 선택했다.▲비행기의 실물을 보고 흥분하면서 좋아하는 아이 & 잡으러 다니는 엄마 ▲기내 유아식은.. 2018. 5. 8.
일본의 절분(節分)_에호마키(恵方巻)먹는 날 일본의 절분(節分)_에호마키(恵方巻)먹는 날 어제 2월 3일은 절분(세츠분,節分)으로 계절의 시작(입춘)의 전날을 뜻한 날이였다.이날은 마메마키(豆まき)라고 해서 콩을 뿌리고, 나이 수 만큼 콩을 먹어 액운을 막고 , 에호마키(恵方巻)라고 하여 한국의 김밥처럼 생긴음식을 먹는 풍습이 있다.이 에호마키(恵方巻)의 유래는 아직 의견이 분분하지만 (마케팅설, 그냥 옛날부터 풍습설)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행사로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이날의 풍습을 지키고 있다. 직접 만들어 먹는 사람도 있지만 요즘은 슈퍼메이커나 외식업계에서 잘 만들어나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서 먹고 있다.예전에는 편의점표 에호마끼를 먹었지만 , 이번에는 제대로 마트에서 한개를 구입하였다.마트에서 파는 것은 크기도 다양하고 , 안에 들어있.. 2018. 2. 4.